남의집에서 잠깐 있었을때 친척이 내 생일이라고 같이 밥먹고 케익 사줘서 집에 가서 베란다 쪽에 놔뒀는데 그집 아줌마가 나랑 자기네 애들 보고 케잌 먹자~~ 해서 보니까 자기 집에 공부하러 온 애들 먹으라고 주고 다 퍼먹고 남은 거. 내가 받아온 케익을 자기 멋대로 남 주고 진짜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왔었는데..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이게 내가 받아온 케잌이 아닌가했다 원래 친척이 그 아줌마를 주라고 한거였나 이런 이상한 착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불쾌한 일 당해서 가족들한테 말해도 내 잘못이고 니가 착각한거란 식의 말만 해서 항상 혼자 삭히고 진짜 내가 이상한 건줄 알았다 Sns 사연 보면서 내가 당한 일도 당연히 화 낼 일이지..싶었다 그래서 sns가 있어서 좋단 생각도 했다 수프를 숲 이라고 발음하면서 못 알아듣는다고 화내고 진짜 이상했는데. 난 외국에 살다와서 한국의 많은 단어들이 변한 줄 알았다.. 자기도 경상도 출신이면서 거기서 대학 때까지 있었으면서 내가 그래서 촌스럽고 부침개에 초장 찍어먹는 것도 뭐라고 그랬었는데.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만났던 최악의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