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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회가 일을 저질렀네요..
게시물ID : sisa_17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골탈태
추천 : 10/5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05/11/23 22:46:38
쌀개방 비준안이 국회통과 되었습니다..
정말 비통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서민들 좀 생각해달라고..못입고 못먹고 잘 곳 없는 사람들 위해 일해달라고 뽑아놓은 열린우리당 
의원들..간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사학법, 8.31 부동산, 반민족행위자 처벌법 등등..뭐 하나 제대로 강행처리하지 못하더니
아무런 대책없이 그리도 힘없이 민족의 먹거리를 순간적으로 내동댕이 쳐버리네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6.25가 끝나고 우리나라는 헐벗고 굶주려 있었습니다.
허나 밀은 거의 필요량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할수 있었죠.
미국에서 원조라는 이름으로 밀을 매우 싼값에 지급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현재 밀 자급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할겁니다.(틀렸다면 죄송합니다)
가격은 몇백배로 올랐고..아마도 기억하실겁니다. IMF이후로 세배이상씩 오른
라면값..IMF가 진정된 적이 언제인데 가격은 떨어지지 않죠??

하물며 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매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매일 라면만 드시겠습니까??매일 햄버거,피자만 드시겠습니까??
우리 농가가 싼 가격으로 무장한 수입쌀앞에 무릎꿇고 모든 농토가 사라질때..
그때 아마도 같은 방식으로 쌀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을 겁니다.
밀은 비싸지면 안먹어도 됩니다.허나 쌀도 안먹을 수 있나요??
밀의 가격이 올랐던 것에 적어도 몇십배..몇백배는 오를겁니다.

식량의 무기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는 걸 왜 모르십니까..이 높으신 양반들아..
그 추진력으로 힘없는 서민들 구제는 왜 못해주냐..
330만 농민이 전부다 주저앉을 때..과연 휴대폰 몇대,자동차 몇대, 반도체 몇달러..
팔아치운다고 나라가 부강해질듯 싶으냐??

제발..믿겨지진 않지만 지금이라도..앞으로라도..제대로 된 대책세워서 우리 농민들
살려내라..살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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