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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59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pb
추천 : 0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10/02 14:43:38
방금전 40세 집사람과 통화중에 들은 얘깁니다.
집사람은 최근에 전업주부 마감하고 간호조무학원에서 교육받고 자격증 취득한 신출내기 간호조무사입니다
오늘 모처럼 신경써서 여성스런 원피스를 입었던모양입니다.
근데 출근해서 다른선배 간호사가 '너 오늘 뭐 입고 왔냐 시방~'
그래서 여기까지 듣고 나이 많은 한참선배 간호사 그랬나보다 하
고 넘어갈라는 찰나
'슴 세살짜리한테 내가 이러소리듣고 산다 '
우스게반 푸념반 얘길하길래 .
지가 무슨 이승기냐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하든지~~~
하며 가벼운 분위기로 넘길려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무슨 그딴조직이 다있냐고 일갈하고, 그래서 가만뒀냐 혼꾸녕을
내줘야지 했더니
그냥 집사람도 예이~예~예 하고 장난 스럽게 넘긴답니다
안되면 원장한테 말하든지 하라고 했더니
그런건 본인스스로 해
결 해야하는거라며 어디가도 비슷하지 않냐며 자기를 내려놓고
하지 않으면 이바닥 어딜가도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에 사고가 바껴 있더라구요 안그런 사람 이었는데
많이 안쓰럽더라구요
군대도 선임하사 이상에게 호칭할때 소,중위들은 '선임하사요'
이렇게 부르는걸 보곤했는데
간호조직사회가 상하관계 ,서열문화 ,갈굼 ,태움심하다고는 들었지만 나이를 넘어서는 저런 지경 까지인지는~
물론 제가본 단편적 모습 보고 그 조직 전체를 평가하는건 옳지
않고 오류를범할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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