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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한 마약견? 주인들 잡히자 함께 드러누워 ‘자수’
게시물ID : animal_175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11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2/08 2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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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들 결국 잡힌 건가요? 그럼 저도..." 마치 이런 생각이라도 한 것일까? 

브라질 경찰이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다. 화제의 사진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의 바르겜 그란데 지역에서 최근 경찰이 찍은 것이다.  

경찰은 마약을 은밀하게 판매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조직의 꼬리를 잡았다. 혐의를 포착한 경찰은 D데이를 잡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마약거래의 본부처럼 사용되는 주택을 급습한 경찰은 용의자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집안을 구석구석 수색했다.

화제의 상황은 이 과정에서 포착됐다. 마약조직이 기르던 반려견이 주인들 사이로 들어가 함께 엎드려버린 것. 개는 몸을 뒤척이면서 배를 드러내고 눕기도 했지만 몸을 일으키진 않았다.
 
압수수색을 하다 웃음이 터진 경찰은 그런 개를 카메라에 담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엎드려 있는 동안 개도 그들의 끝까지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자수한(?) 마약견'이라는 제목과 함께 중남미 언론에 소개되면서 개는 일약 화제가 됐다.  
기사에는 "저런 게 바로 충성심! 개는 인간 최고의 친구라더니 맞네" "멋진 반려견인데 고아가 되지 않게 돌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등 중남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후략)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406601028#csidx02231df34ebde45b5feae2e0195c426
 
개는 인간의 친구란 말이 맞는것 같네요.
조금 오래된 기사인데 재미 있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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