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알바생 입니다.
편의점 알바는 처음이지만 이제 10개월 정도 되서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생각 했습니다..
야간시간 알바지만 점점 익숙해져 피곤함도 덜해졌구요..
그런데 오늘 일을 하는중에 경찰차가 편의점 앞에 서더군요
느낌이 싸 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경찰분이 들어오셔서 혹시 몇시간전에 술 판매 안했냐며 물어보더군요 헬멧쓰고 들어온 두명 이라면서요..
한창 청소로 바쁠때 들어온게 기억이 나서 기억 난다고 했더니
저 옆 공원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주민신고로 출동했는데 미성년자들이
술을 마시고 있어서 어디서 샀냐고 추궁했더니 제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샀다고 했답니다..
민증검사 하셨냐고 하길래 제가 대부분 하는편인데 되게 바쁜와중이라 기억이 잘 안나서 한 것 같은데 바빠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했더니 cctv좀 돌려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돌려본결과 확인 안했더라구요...검사 잘 안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하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 싶더군요..ㅠ
진술서 한장 쓰고 경찰분이 폰번호 적어가시면서 조만간 서에 한번 더 오셔야한다며 가셨습니다..
이런경우에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얼굴만보면 성인인데 덩치도 크고.. 헬멧도 쓰고 옷도 퀵 배달하시는 분들처럼 입고와서 당연히 성인인 줄 알고 검사를 안한걸로 기억하는데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