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이제 2주 정도 됐어요

전회사가 혼자서 해야하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
정신적으로도 몸도 지쳐서 나왔습니다
대신에 6시반 칼퇴였구요
임금은 최저임금수준.. 1년 반정도 다녔네요

지금 회사는 아직 다닌지 얼마 안돼서 제가 하는 일은 별로 없어요
(나중에 많을거 같아요 아주아주..) 
집도 가깝고 사람들도 괜찮은 것 같구요

 문제는 6시 퇴근이라고 했는데
매일매일 사람들이 7시가 돼도 퇴근을 안해요
기본 8시에 퇴근하고 늦으면 9시반까지...ㅠㅠ

제가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면접볼때도 야근이 많은지 여쭤봤었는데
야근 거의 없고 바쁠땐 하기도 하는데 7시면 간다고 했거든요

뭐 어쩌다 하루이틀 그정도 야근하는거는 이해하는데
매일매일 2~3시간 연장해서 일하며 가는게 당연한 분위기를 보니
다른 여건은 다 좋은데 여기서 갈등이 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