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인데요.. 그 사람은 외국인이고 전 그 나라에 몇년동안 살아서 말도 통하니까 얘기 하면서 재밌고 해서 친해졌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또 다른 나라로 떠났는데 매일매일 메신저로 연락하고 있거든요 저보고 그때 얘기해서 알게 되서 정말 기쁘다고 그랬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또 만나고 싶다고 그러니까 그 사람도 진짜 보고 싶다고 하고 그 사람 사는 지역은 오래전에 한 번 가봤다고 하니까 오면 데이트 하자고 자기가 다 안내해줄수있다 그러고 한국에도 갈거라고 이러는 거예요... 데이트라니... 이거 썸인가요? 제가 모쏠이라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진짜 떨리고 두근거려서 답장도 아직 못 하고 있는데.. 엄마는 그냥 한 번 만나자는 가벼운 뜻 아니냐고 그래요.. 아주 호감 있고 이성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한테 데이트란 말 쓰는 거 쓰는거죠..? 저 모쏠이라서 오버하는 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