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만 해도 이 나이땐 되게 재밌고 설레는 일만 가득 할줄 알았는데 정작 이나이 되보니..별거 없네요 인생.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다시 열릴때쯔음이면 난 되게 멋진 사람이 되어있을꺼야”라며 자기전에 어른이된 나를 상상하며 설렘에 잠도 못이루었었는데 올림픽 끝난지 반년도 더된 지금, 어린 나에게 죄책감이 들정도로 열심히 살지 못하고 별거없는거에 상처받고,참 멋없네요,지금의 나 이제는 10,20년뒤의 나에 대한 환상조차 점점 옅어져 가는거 같아요. 남들은 제 나이를 들으면 한창 꿈꿀 나이라 하지만 왜 점점 미래의 대한 기대는 작아져만 가고 설렘에 잠못이루던 밤들은 불안에 잠설치는 밤이 된걸까요 나,참 못난 어른이 되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