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만난 지 3개월정도 됐구요, 연애 초반에 남자친구로부터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당시 가끔 술 한잔 하던 여사친이 있었고, 그 친구는 군인 장교로 근무하던 남자친구가 있었대요. 다만, 그 여성분과 남자친구는 장거리 커플로 자주 보지 못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다 둘이 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고 하네요.
뭐 정식으로 교제한 것도 아니고, 그냥 술 마시다 생긴 해프닝이었다고 ..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말 안하고 숨기는게 더 나쁠 것 같아서 이야기 하는거래요
그 뒤로.. 솔직히 잊으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과거 이야기고 지금은 제 남자친구니까요 , 그런데도 아직까지도 그 이야기가 저를 괴롭히네요 ㅠㅠ 솔직히 다른 여자와 그랬다는게 막 상상되고 너무 밉고 질투나고 그럽니다 ㅠㅠ..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문제는,, 이게 혼자 지치는 문제라는 거죠.. 남자친구한테 더 이상 과거 일로 화낼 수도 없는거구요 어떻게해야할지 답답하고 그러네요...... 다들 남자친구의 과거는 아예 잊고 사시나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