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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생 20년 경험 총정리
게시물ID : gomin_1759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oZ
추천 : 3
조회수 : 25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0/11 1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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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는 단답형으로 하는게 이해가 쉽다보니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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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부터 외가쪽을 보고 나의 머리카락의 미래를 이미 충분히 예상했음
친구중 한넘이 의사인데 머머리임, 탈모 관련 많이 물어봤음,
일하면서 병원 관련은 개인병원 지어준게 2번,
종합 병원 지어준게 1번인데
당근 개인병원 원장은 의사이고 둘다 대머리였음.
건축상담하면서 탈모관련 많이 물어봤음.
종합병원은 건축계획 잡으면서 의사가 한무더기 오던데
대머리 의사 몇몇 있었음, 탈모 관련 많이 물어봤음
그때 들은 내용을 총망라해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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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모는 선천성 탈모와 후천성 탈모가 있음
   (1) 선천성 탈모는 5-알파 환원효소가 나오는 유전형이 있고 이 효소가 남성호르몬과 결합하여
       모낭(털이 자라는 뿌리)을 공격하여 모낭을 죽여버림.
       뿌리 없는데 사는 식물 없는 것처럼 당근 탈모가 됨.
   (2) 후천성 탈모는 스트레스, 잦은 염색이나 파마, 영영불균형 등 기타 여러가지 요인으로
        모낭에서 털이 안자라고 머리카락의 생애주기가 만료되어서
        머리카락이 빠져서 탈모가 된 것임
        모낭은 살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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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인이 선천성인지 아닌지는 외가쪽을 보면 99% 확신, 본가쪽을 보면 50% 확신 가능함.
    그러나 두 집안 다 없다고 해도 유전은 돌연변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100% 아니라고 말할수 없음.
    (1) 외모는 반반확률이지만 형질이나 효소 부분은 거의 99% 모계유전임.
         이유는 난자에서 단백질 분화나 전사에 관한 부분을 물려받기 때문임.
         외가쪽 남자 (외삼촌, 외할아버지)가 대머리다.
         99% 확률로 본인도 선천성 탈모일 가능성 높음
   
     (2) 정자의 유전자중 효소활성코드를 물려받게 되면 난자와 관계없이 효소가 발현됨
          난자보다는 확률이 떨어지지만 결국 효소가 만들어지고 안 만들어지고는
          DNA의 문제임.정자의 DNA중에 효소합성 부분이 활성화 되면 선천성 탈모됨
 
     (3) 이 효소가 막강한 사람은 머리뿐만이 아니라 겨드랑이, 생식기, 팔, 다리 부분도 탈모되는 수도 있고
          반대로 머리는 빠지는데 몸에만 미친듯이 나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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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처음 탈모일때는 선천성인지 후천성인지 잘 모름, 병원가서 단위 면적당 모낭 갯수 검사하면 답 나옴.
    (1) 모낭이 죽는 선천성인지, 모낭이 쉬고 있는 후천성인지가 정말 중요함
         접안 카메라 보면 모낭 구멍이 있는거 하고 아예 맨들맨들한 살인게 확연히 구분됨.
         몇군데 잡아서 단위면적당 갯수 산정해 보면 평균보다 1/3 이하이면 선천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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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모에 관련된 두가지 : 효소 + 남성호르몬
    탈모에 관련된 효소 생성 자체를 없애는 방법은 유전자 변형 치료를 하면 될듯은 하나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자살희망자 + 싸이코 의사 조합에서나 할법한 SF 이야기임
    남성호르몬을 없애는 방법은 수술로 고환을 제거하든 여성 호르몬 치료인데 둘 다 120% 고자되는 길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는 이미 죽은 모낭은 뭔 짓을 해도 다시 안 살아남.
    진짜 저 짓을 하려면 탈모가 되기 전에 해야만 됨.
    탈모 후에 해봤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   
5. 선천성이면 샴푸니, 두피 맛사지니 등등 전부다 헛지랄.
   후천성이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남
    (1) 뿌리 없는데 사는 식물 없듯이 모낭이 없는데 털이 날리가 없음
         한마디로 저런거 전부다 시간낭비, 돈낭비, 정열낭비, 희망고문임
         그 돈으로 차라리 병원가서 검사를 하던지 가발 쓰는게 이득임.
 
         혹자는 검은콩, 검은깨, 검은 검은..... 시리즈 처묵처묵하는데
         뿌리 없는데 사는 식물 없심, 헛지랄임        
         간혹 가다가 검은콩을 너무 열심히 처묵첨묵했는데
         콩에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이소프레신 성분이 있삼.
         과다 섭취하면 여성형 유방증이 발병되며 그래서 유방수술한 케이스도 존재함.
         (어떤 업계에서는 포상일지도 모르지만 ㅡ.ㅡa)
         
    (2) 후천성은 보통 한가지만 안하고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하는 경향성이 높아서
         뭐가 딱히 발모에 도움이 되서 해결됬는지 말하기가 애매함.
         이런 분들은 샴푸니 두피 맛사지니, 치약 머리 감기니 해보시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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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구상에 발모제는 존재하지 않음
    (1) 피나스테리드 성분 : 오리지널약의 이름이 바로 "프로페시아"
         일단 병원가면 처방전 받아서 주는 먹는약이 이거임, 원래는 전립선 치료제임
         이 치료제의 부작용이 남성호르몬을 억제를 시키는 것인데 이 때문에
         무기력증, 성욕감퇴, 구토, 우울증, 여성형 유방증 등등의 부작용이 덤으로 따라올수 있음 (개인차가 큼)
         말 그대로 남성 호르몬을 억제시키는 것이라서
         모발의 생장기간을 늘려주는 것뿐임 100일만에 죽을넘 120일까지 살려주는 것뿐임.
         머리가 살아있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게 겹치다보니까 마치 나는것처럼 보이는 것뿐
         실제로 머리가 나는게 아님...
   
   (2)  미녹시딜 성분 : 바르는 거의 주성분인데, 혈관을 확장시켜서 모낭에 더 많은 에너지를 주는것임.
         실제로 머리가 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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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없는 모낭을 만들어내는 재주는 아직 지구상에 상용화가 안되어 있다.
    (1) 모낭 한개 만드는거나 심장 한개 만드는거나 팔 한짝 통재로 만들어내는거나 원리가 같음
         본인하고 단백질 코드가 안 맞으면 이식수술이 애초부터 불가능하듯이
         남의 모낭은 이식이 불가능하니까 본인 세포에서 모낭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기 줄기세포니, 만능세포분화니 하는거임.
         어떤 쉐이가 이런 기술이 있다면 심장이나 간, 콩팥같은 비싼거 만들지, 모낭 만들고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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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발이식 수술은?  = 머리카락 위치이동
   (1) 이것도 주변머리 (옆, 뒤)가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함.
        다른 사람 조직은 단백질 코드가 안 맞아서 해봤자 거부 반응이 일어나서 조직괴사됨
        자기 주변머리가 있다면 뽑아서 없는자리로 "위치 이동"시키는게 모발 이식 수술임
        별시리 거창한게 아님
   (2) 단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즉 젊을 경우 모발 이식한 부분이
        다시 모낭이 죽는 사례가 많음. 40 넘어서 나이 좀 먹은 다음에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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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1) 탈모가 왔다면 일단 병원가서 모낭 검사부터 해봄
    (2) 선천성이면 피나스테리드 성분 약을 먹어서 모발 유지 기간을 늘림
    (3) 어느정도 나이를 먹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가 되고 주변머리가 존재한다면
         모발이식 뿐임, 근데 감소 안되면 안해야 함.
    (4) 남성호르몬이 감소가 되었는데 주변머리가 없다. 가발뿐임.
 
    (5) 발모 샴푸니 , 뭐니에 속아서 헛돈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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