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는데 이분이 사업 여러개 하시고 엄청 바빠요. 바쁜 남자와의 연애는 파국이라는데, 이미 좋아하고있고 그냥 내버려두다 다른 여자한테 가는 걸 볼 바에는 시도라도 해보고 싶어요!

일단 저희 관계는 제가 좋아하는 걸 상대도 알고 있고, 상대도 저에게 약간의 호감은 있는 것 같은데 바쁘니깐 생각이 많은 그런 사이에요. 

근데 제가 어제 저도 얻어먹은 게 좀 있으니깐 시간될 때 밥을 사드린다고 언제 시간 되시냐 물었어요. 근데 읽씹당했어요..ㅠ 다음날인 지금까지 답이 없으시네요. 원래 읽씹 자주 하는 분이라 상관은 없는데, 여기서 제가 다시 한번 연락 넣으면 부담스러울까요?

연애중이라면 바쁜거 이해하고 한없이 기다려줄 수 있는데,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니라서 조바심나요ㅜㅜ 보니깐 잘생긴 것도 아닌데 저 포함 여자한테 인기가 많아서 걱정도 되고..

여러분들은 어떤 것 같나요? 저 분을 기다리면서 여유롭게 꼬셔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