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이 글은 매우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있습니다. 그리고 반말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7일만에 만드셨다.
이 말을 써진 그대로 믿는 것은 큰 오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창세기가 써졌을 때는 옛날이다.
지금과는 인식과 지각이 다르다.
창세기의 설명 방식은 신화적이다.
그건 그 당시의 표현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 당시 사람들에게 태초의 이야기를 할 때는 신화적 표현이 매우 쉽게 먹혔다. 하지만 그 것을 지금같은 과학문명시대에 똑같이 적용하면 잘못된다고 생각한다.
창세기가 써질 때를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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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자 : 하나님. 천지창조에 얼마나 걸리셨나요?
하나님 : 한 46억년 정도 걸렸지?
기록자 : ?????
하나님 : 그러니까 천이 열번 더해지면 만이 되고 그걸 다시 천을 곱하면
기록자 : ???????????????
하나님 : ....6일쯤 걸리고 하루는 쉬었다.
기록자 : 오우! 역시 하나님의 손에 걸리면 천지 창조도 그 만큼이면 되는군요.
하나님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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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지금은 이해 할 수 있는 사실도 그 때는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대로 기술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 같이' 라는 구절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해야될까.
하나님이 하루라고 말씀하셨다고 그걸 곧이곧대로 우리의 하루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거대한 존재를 우리의 기준으로 과소평가하는 오류를범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 7일이라는 것은 매우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7일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결론은 매우 간단하다.
하나님은 하루에 한가지씩 일을 하셨다.
빛만들고 하루, 땅 만들고 하루, 라는 식으로 무언가 일이 마무리 되었을 때를 하루 라고 표현했다.
그 말의 의미는 7일이라는 기준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던 단계의 표현인 것이지 시간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제발 하나님은 일주일만에 천지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은 공룡과 같이 살았던 적이 있다는 미친 이야기가 안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