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기독교인이 있듯 훌륭한 무신론자도 있다.
(이 말이 기독교인도 아니고 무신론자도 아닌 타 종교인을 외면하는 발언은 아니고, 서구 사회의 주된 종교... 였던 기독교와 이에 적극 저항한 무신론을 주로 다루기 위해 이들을 주로 다루는 것이다)
훌륭한 기독교인에 비해 훌륭한 무신론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낡은 규범으로부터 인간 해방에 기여한 것은 그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훌륭한 무신론자들
1. 에피쿠로스
그리스의 쾌락주의 사상가. 에피쿠로스 학파가 추구한 쾌락은 정신적 쾌락이고 고통이 없는 평안한 상태.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저급한 육체적 쾌락에 빠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그렇지 않음을 보여준다.
2. 제레미 벤담
공리주의 사상가로 오늘날에도 널리 인정되는 도덕 원칙인 행복 극대화라는 공리주의 원칙을 만들었다.
3. 공자
괴력난신을 배격한 유학자로 예법과 덕, 합리적 사고를 강조
4. 김부식
그가 무신론자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가 저술한 역사서 삼국사기에는 신화와 같은 내용이 배제되어 있다. 합리적 가치관에 의해 역사를 저술했다는 의미가 있다.
5.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 정신과 의지를 강조한 무신론 사상가. 모든 일은 반복된다는 영원회귀 사상을 주장하여 신에게 의존하지 않고 현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6. 칼 마르크스
위대한 자본주의 분석, 비판가이자 혁명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발언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