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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느즈막히 도착한 친구를 위한 야식
게시물ID : cook_175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無極
추천 : 16
조회수 : 190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11 00:15:35
이놈이 한국만 오면 첫 음식으로는 무조건 짜장면을 찾습니다.
 
근데 부산에 볼일이 있어 서울로 올라올땐 이미 10시가 넘었네요.
 
마침 저녁부터 새벽까지 여는 단골집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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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따로 없고 그냥 앞에 우동짜장이라고만 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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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물있는걸 좋아해서 짬뽕 or 우동인데 여기 우동이 제가 좋아하는 가락우동이라 우동을 자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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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은 여지없이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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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이니 탕수육은 소짜 하나 시켰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반죽에 고기 올려 튀겨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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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솔직히 갈때마다 달라요.
 
어느날은 새콤, 어느날은 달콤, 그래도 대부분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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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두껍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먹다보면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탕수육은 대체 무었이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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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부먹을 좋아합니다만, 상대의 취향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 담궈놓고 하나 먹고 하는 식으로 먹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탕수육까지 겨우겨우 다먹었네요.
 
친구는 어머니 품에 안겨주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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