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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게시물ID : humorstory_176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륵여사
추천 : 2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2/08 23:54:10
띄어쓰기를 합시다 여러분! 아버지께서 가방에 들어가신다는 건지 아버지께서 방에 들어가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아버지가 가방에 들어가실 일은 없으니 띄어쓰기는 필요없어. 괜히 띄어쓰기 했어. 괜히 스페이스바쳤어. 손가락이 아파와. 엄지손가락이 부었어. 어떡해. 이제 문자 어떻게 보내. 흑흑흑 띠리링~ 발신정지~ 그래요. 저 심심해요.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냉장고를 열어봐. 잼있어!!!!!!!이딴 유치한 개그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대학교에 제 예전 남자친구가 다녔었죠. 지금은 어떻게 됐냐구요? 뭘 물어보나. 같은 오유인끼리. 그 아인 아직도 날 저주하며 살고있지. 그 아이가 군인일때였어. 난 멀리 강원도까지 면회를 갔었지. 겨울이었어. 엄청 추웠다고. 내 온몸은 얼어붙어가고 있었지만, 영하 8도였던 그 날. 그 아이는 "봄이왔네 봄이와. 숫처녀의 가슴에도~"라고 노래를 불렀어. 애색히..... 숫처녀의 가슴을 봤던거야... 대체 누구지? 난 숫.............아니 흠 말이 그렇다는걸세 자네들 오해하지말라구. 바람이 몹시 불고있었어. 평소 배탈이 잘 나는 나는 추운날씨로 배가 차가워지자 아랫배가 살살아프기 시작했어. 방구님이 내 엉덩이를 두드렸지. 난 나오지 말라며 밀어넣었어. '아니. 아직은 안돼. 남자친구는 아직 일병. 군생활이 많이 남았다구. 남은 세월 관심병사로 지내게 할 순 없잖아?!!' 하지만 방구는 내말을 듣지 않았어. 바람이 더 세게 불어왔지. 방구들이 내게 말했어. '망할년아. 지금 내보내주지 않으면 설씨집안 막내 사군을 데려나가겠어. 더이상 타협은 없다!' 난 무너질 수 밖에 없었지. '좋..좋아. 하지만 조용히 나와줘.' 방구는 내 부탁을 들어줬지. 윈윈전략이었던 거야. 하지만 방구는 내 몸에서 나오자마자 내 콧구멍에게 말하더군. '설씨집안 사군은 데려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경고장을 가져왔네. 후후. 행운을 빌어 아가씨' 그 말을 내 옆에 남자친구의 콧구멍도 들었더라고. 남자친구는 말없이 군화 끈을 풀기 시작했어. 그리곤 군화의 양쪽을 바꿔신었지. 그래. 군화를 거꾸로 신었어. 그날이후 난 방구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었지. 난 곧 거꾸로가는 보일러회사에 취직할 생각이야. 방구가 거꾸로 흘러 입으로 나와봐야~ 아~~~~~~~~ 끙아구멍으로 피리불었을 때가 행복했구나 할끄야. 쌍바윗골의 외침을 그리워하게해주갔써 종간나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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