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던 중에 라이브캠이 가능한 어플을 알게되었습니다. 일상을 공유하며 방송을 하던 중에 뜻밖의 일이 생겼어요. 방송을 하다보니 늘 찾아보시는 분들도 생기고, 다른사람들보다는 대화하기도 편하던 중 몇명이 식사를 하는 기회도 생겻어요. 첫 만남을 가졋던 어린 친구한명이 그날 이후로 제방송에 더욱 자주오고 메신저를 통해서 연락도 자주하게되었어요. 2주정도 지났을때부터 대놓고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첫눈에 반햇다고 알아가고 싶다고 꽤 긴시간을 매달렷는데 안타깝게도 저와는 가치관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오랜친구사이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저와는 정 반대의 사람이었어요. 저는 호감하나만으로 연애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기에 꾸준히 제 의사를 밝히고 거절햇어요. 저보다 나이도 많이 어리고 외모도 빼어날정도이고, 졸업반 대학생인데 선생님이 될 분이었어요. 주변에 젊고 멋진 친구들도 많을텐데 그러고 있는걸보니 한 순간의 방황으로 치부하며 밀어냈어요. 뭐 결국에는 밀어내던 저의 의도대로 밀려났는데, 깊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말처럼 받는데 익숙하지 못한것 같아요.
저란 사람은 편한 친구관계에서 편안하고 설레고 내가 더 많은걸 해주고 싶다고 느껴져야 이성의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연애의 시작까지 짧게는 수개월에서 일년이상은 사람을 알아가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은 사귀고 서서히 알아간다는데 그 점이 너무 다른것 같아요. 그래서 받는것도 부담이 되고 부담이 되는만큼 반발작용이생기네요. 이런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다고 나쁜것은 아니겠죠? 솔찍한 마음으로는 연애는 관심이 없는데 사랑은 하고 싶어요 .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고 있는 철없는 남자의 이야기 였습니다.
아참! 저는 섹스 안한지 2년은 넘은것 같아요. 성욕이 사랑하는 사람한테만 끓어오르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하루에 여덟번 이상도 했었어요..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