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부스터란 스팀 VAC와 같이 핵방지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VAC와 다르게 펑크부스터는 아주 오래전 콜오브듀티1 멀티플레이때부터 사용되었고
콜오브듀티1 확장팩-콜옵2 멀티때도 그랬고 그뒤에도그랬고 멀티플레이 호스트조인방식인
모던2 외에 서버를 직접 개설하는 방식인 게임에서는 어김없이 이 펑크부스터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게
이 펑부가 게임과 더불어서 사용자 하드웨어랑 충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콜오브듀티1때도 이 썩을 펑부때문에 게임을 사도 멀티를 못하는게 태반이었고
각종패치나 펑부삭제는 기본이요 사설패치도 해야 겨우 멀티를 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패치를 거듭할수록 충돌이 없어야되는데 충돌은 여전합니다
배필3에 와서도 펑부와 사용자 하드웨어 충돌로 프리징현상이나 게임실행 오류가 발생한다면
정말 더럽게 발전없는 프로그램인거같습니다

그런데 도데체 왜!!! 이 프로그램을 쓰는지 아직도 궁금하네요
펑크부스터를 사용하는 게임들을 검색해보면 잘 알겠지만
모든게임에서 크고작은 오류가 발생한다는걸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비한 대응책은 그저 사설패치나 펑크부스터 최신패치,펑부 삭제후 재설치
이런 대응책이 끝일뿐이고
펑크부스터의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없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오류로는
실행시 오류와함께 실행 불가,핵이나 치트프로그램을 쓰지않아도 갑작스러운 킥,혹은 밴
하드웨어와 충돌로인한 팅김현상이나 프리징현상.

이 모든게 콜오브듀티1~2에서도 있었던 문제점이었고
배필2142에서도 문제점이었고 하다못해 모던워페어1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게 진짜 핵을잡는건지 치트를 방지하느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여느게임이나 마찬가지로 보안을 뚫는 핵은 존재하지만
역사적으로 펑크부스터는 핵을잡는 꼴을 못본거같습니다
콜오브듀티 초창기에만 해도 핵이 판을쳤고 레드닷프로그램은 기본옵션으로 써줬기때문이죠
잡으라는 핵은 안잡고 버전이 안맞다는 이유로 일반유져 킥하고 밴하고 뻘짓도 많이했죠

그래서 한때 한국서버는 펑크부스터를 끄고 서버를 돌리기도했습니다
그만큼 펑부가 문제점이 많다는거죠

VAC도 초반엔 의미없는 보안프로그램이라고 욕먹고
카스1.5엔 치팅데쓰라는 사설보안 프로그램을 필수로 켜고 게임을 한 기억이 나네요
본격적으로 스팀서비스를 하면서  VAC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여 이젠 전 서버가 VAC보안을 걸고하죠
그래도 뚫긴 뚫지만 펑부처럼 엄한사람 밴하거나 킥하거나 하드웨어랑 충돌일으키거나 삽질안 안해요

펑크부스터..진짜 왜 쓰는지 모르겠어요
개발자나 회사입장에서도 펑부를 쓸만하니까 쓰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골치덩어린데..

아..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