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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식 희생자 영상에 타인 사진 사용한 보훈부
게시물ID : humorbest_1761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45
조회수 : 229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05/19 01:23:34
원본글 작성시간 : 2024/05/18 21:40:02

 

 

기념재단 측 “준비 과정서 오월 단체 배제한 탓”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희생자의 영상을 소개할 때 다른 사람의 사진을 써 빈축을 샀다.
 
18일 국가보훈부와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보훈부는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고 당시 숨진 학생 희생자들을 조명했다.

 

 

 

 

사진=MBC 보도영상 캡처

 




당시 헌혈에 참가한 여고생인 박금희양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박양은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귀가하다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영상에는 박양이 5·18 이전 발급받았던 헌혈증서와 인물사진이 나왔다. 하지만 인물사진은 박양이 아닌 박현숙양이었다. 두 사람은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의 총격 때문에 숨졌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숙양의 유족인 박현옥 5·18유족회 전 사무총장은 “기념식이 엉망진창”이라며 “명색이 정부 기념식인데 제대로 된 확인도 거치지 않은 것이냐”고 비판했다.
 
5·18 재단 관계자는 “박현숙 열사는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1명”이라며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 빈번하게 소개된 인물사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5·18기념재단은 “보훈부가 기념식 준비 과정에서 오월 단체를 배제해온 탓”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3399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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