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게 말을 걸고 호감표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거래처 직원분이여서 간혹 뵙는데 그때마다 설레는데 말을 못 걸겠어요ㅠ ㅠ 사실 남자한테 대쉬받으면 받아봤지 먼제 뭘 해본 적 없어서 용기가 안 나요... 자주 마주치는 것도 아니라서 친해질 수도 없고... 그래도 나름 예쁘다는 소릴 듣는 편인데 그분과 마주치고 난 뒤면 거울 속 제 모습이 초라하고 못생겨보여요 ㅠ ㅠ 예전에 잠깐 만나던 남자분이 제게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호감표시하는 건 정말 힘들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제야 깨달아요 ㅠ 그때는 그냥 말 거는 거고, 내가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냐고 웃어넘겼었는데... 그런 분은 저보다 훨씬 예쁘고 좋은 여자랑 사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