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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변태가 아닌데..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17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K..
추천 : 48
조회수 : 5061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05 07:03: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04 22:01:45
제가 고1때 있었던 일입니다.. 소풍대신......인가?? 수련회에 갔었는데.. 저녁에...장기자랑 시간이였습니다.. 저희 학교는 남녀 공학이긴 한데 여자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장기자랑시간에....친구가 뒤에서 당기길래 안 넘어질려고 팔을 휘저으면서 발버둥 쳤습니다....근데 실수로 옆반 여자애 엉덩이를 만진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만진건 아니고 실수로....건들린건데...ㅠ.ㅠ 그 여자 하는 말.... 야!!니 왜 내 엉덩이 만지는데.....? 그러니까..옆반에서 막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전 쪽팔리기도 하고 아니라고..실수라고 해명할려고 했는데....다시 이어지는 말.. 니 내엉덩이 만졌으니까 내 책임져라!!! 순간 황당하고 쪽팔려서 얼굴도 빨게졌습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뻘쭘히 서있는 제게 결정타.....하나를 날렸습니다......그여자가.. 다음 부턴 내 엉덩이 만지지 마래이~!!! 순간 쓰러질뻔했습니다.....;;어찌나 황당하던지.. 그 여자 귀엽게 생겼습니다..ㅋㅋ 근데 다음날이 더 문제였는데 입싼놈 하나가 그 사실을 아이들한테 다 소문낸것 입니다.. 느낌 어떤데 그러면서 묻는 변태같은놈 하며...ㅡ.ㅋ 어떤놈은 어제 저녁에...내가 화장실에서 탁탁탁을 했다면서 모함을 하는겁니다.. 아무렴내가.....그런짓을 할까.......ㅠ.ㅠ 수련회 갔다와서....우리과에선 저 모르는 사람 없을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변태로..ㅠ.ㅠ 학교마치고 집에가다 옆반 여자애들이랑 마주치면 걔들이 막 웃고.. 힘겨운 학교 생활을 하던 도중......성교육 시간이 왔습니다.. 선생님이......성희롱이랑성폭행 당했거나......그런 질문은 했는데.. 어떤놈이..손을 들면서 일어나드만..xx가 옆반여자 애 xx의 엉덩이를 만졌어요... 이러는겁니다....하....참..순간 우리반 뒤집어졌습니다.. 얼마나 쪽팔리던지....안 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이 심정을...^^ㅋ 요즘 날 갈구는 사람들이 욀케 많은지 살기 힘들어집니다...흑흑...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제얘기 재미는 없겠지만.....끝까지 읽어봐줘서 감사합니다.... 대략 몇줄읽고 나간 님들 조만간 후회할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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