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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랙스는 자신감으로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4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마리아
추천 : 1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7/01 01:19:05
에.. 저도 탈모로 슬픔에 겨워 하는 1인입니다만... 

전 177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리더쉽 좀 있고..
말도 좀 뭐랄까.. 단호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사장도 저한테 말 막하지 못하죠 ㅋ
B형이라 그런지 뭘 꿍얼꿍얼 그런거 답답해서 못보구요 ㅋ


암튼 자뻑스킬 시전 할려는게 아니고.. 
탈모로 슬퍼하긴 하지만 뭐 어쩌겠냐 아버지가 물려준거 안고 가지뭐. 하는 생각에, 
그냥 그냥 살고 있습니다. 
모자같은걸로 숨길 생각도 없고, 머리 애매하게 길러 덮을 생각도 없구요. 그냥 당당하게 살고 있어요 ㅋ
물론 누군가 제 이마를 콕 집으며 농담따먹기 하면 무척 기분나쁩니다만.... 


암튼 저도 탈모를 가지고 있지만 여자친구 많이는 아니지만 꽤 사귀어 봤습니다.

연상 동갑 다 사귀어 보고, 저 30중반때 11년 어린 아이도 사귀어 보았습니다. 
그 11년 연하의 아이는 제가 그 당시 너무 바빠서 제대로 챙기지 못해 헤어져야 했습니다만.. ㅠㅜ


남자는 제가 생각해도, 자신감인거 같습니다.

평소에 자신감 넘치다가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버벅 거리는거 있잖아요? 
오히려 그게 아마 여자를 사귀지 못하는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컴플랙스가 있는 남자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꺼라 생각되고요.



그 이야기 아십니까?

어떤 정말 추하게 생긴 꼽추가 정말 아름다운 미녀에게 반한겁니다.
어느날 그 미녀에게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그 미녀는 꼽추에게 당신처럼 추하게 생긴 꼽추가 감히 자신을 탐 할 수 있냐고 화를 버럭 냅니다.

그때 꼽추는, 전생에 당신이 지은 죄들로 당신이 원래 추하게 태어나야 했지만, 
당신을 사랑할 운명을 가졌던 내가 그 벌을 대신 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리 추한거라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 말에 뻑간 미녀는 그 추한 꼽추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결혼했데요 ㅋ


남자던 여자든 외모는 1순위는 아니라 봅니다. ^^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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