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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7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릭램파드
추천 : 1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3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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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꽃잎들 무리지어 노래 부르던 
따뜻했던 날 
바람결에 흩날려 가고 
홀로 남은 작은 꽃잎 하나

비 바람 홀로 견디며
살아남고자 했던 
그 꽃잎이
그 노래가 되어
그 날을 부르네 


평생 시 써본거라곤 고3때 교내 백일장에서  산 이라는 제목으로 쓴거밖에없습니다..
요즘 제대도 다되었고 여러모로 감성이 풍부해져서 시 쓰는게 취미가 되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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