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하소망입니다.평상시에는 자전거 게시판에 여행기를 올렸습니다. 원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한국어로 작성된 자전거 여행기가 많이 부족하여 조금이나마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하여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기를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도움이 되기 위하여이렇게 유머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호주의 아름다운 National Park를 여행한것을 적어 봅니다.
첫 번째 시작은 하늘이 너무나도 밝고 아름다워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저의 옆에 서있는 것이 개미집입니다 흰개미 집이요. 저는 저것을 보고 와 저거 엄청 크다 이건 꼭 찍어야 돼!! 라고 생각 후 촬영을 했는데 나중에는 저의 키의 두 배 정도 되는 개미집을 보기도 했습니다.
저의 자전거를 보시고 관심을 보이신 분들의 사진입니다. 저에게 배고프냐? 밥같이 먹을래? 라고 하셔서 맛있게 한 끼 얻어먹었습니다. 당연히 얻어 먹고 한 번 더 해 먹었지요. 배가 안 차서요.
모든 물건을 팔고 남편과 같이 호주 여행을 하시던 분들입니다. 길에서 쉬고 있으면 가끔가다가 저를 보고 속도를 줄이시고 저에게 물을 주기도 하고이야기도 나누기도 하는데 위에 분들도 오르막을 다 올라가서 헉헉거리며 쉬고 있는 저에게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유소에서 잠시 그늘에 쉬고 있는데 야생 버펄로가 나타나서 사람들이 다들 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역시 아웃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여러분들 중 제가 빨래를 어떻게 할까 궁금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가끔 캐러밴 파크에 돈을 내고 쉴 때가 있는데 그때 샤워하면서 샴푸로 한꺼번에 빨래를 해버립니다. 빨래 새재를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겁고, 심지어 빨래 기계에 돌리는데 3~5불 정도 돈을 내야 하는지라 궁여지책으로 샤워 중에 한 번에 다 씻어 버립니다.
이날 정말 유명한 캐러밴 파크 (Daly water pub)에서 쉬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정말 재미난 저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서커스에 컨트리 가수 거기다 심지어 음식까지 (이날 음식에서 샐러드는 뷔페식이라 샐러드만 4접시 먹었네요.) 사람들이 다 같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정말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들은 마다 랑카라고 불리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따뜻해서 붙혀진 이름인 hot spring답게 물이 엄청 따뜻하고 넓은 대다가 심지어 너무 깨끗해서 오히려 들어가서 노는 게 미안할 정도의 물이었습니다. 여기 강 하류 부분은 악어가 사는 곳이라서 길을 막아 뒀더라고요.
오늘은 이것으로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혹시 자전거 여행에 관해 궁금한것이 있으신분들은 질문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해외 생활을 오래해서 맞춤법이 틀린것이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블로그
Facebook
Insta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