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자료사진=포토리아)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자료사진=포토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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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게으르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해고(?)된
경찰견의 기구한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미시시피 주(州) 남동부 걸프포트 지역 경찰국 소속 마약탐지견 ‘프레드’(벨기에 말리노이즈 견종)가 ‘근무태만’을 이유로 해임됐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 3살인 프레드는 검은 털, 날카로운 눈빛, 탄탄한 기동력, 놀라운 후각을 두루 갖춰 경찰국 마약견으로 매우 적합했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근무를 나가는 것보다 ‘음료수 캔’과 노는 것을 더 좋아했던 것이다.
지역 경찰국 책임자인 레오나르도 파파니아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 프레드는 마약을 찾을 생각보다는 근처
쓰레기통에 널려있는 음료수 캔을 가지고 놀기 바빴다”고 전했다.
프레드는 2년 전인 1살 때, 루이지애나에서 미시시피 경찰국으로 보내졌다. 당시 경찰국은 양도, 훈련비용 등으로 13,000달러(약 1,400만원)라는 거금을 주고 프레드를 데려왔었다.
깡통 가지고 노는것이 본능인데 어떻게 합니까.
경찰 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프레드 에게는 더 잘된 일이지요.
좀 오래된 기사지만 너무 웃기고 프레드가 한짓이 귀여워서 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