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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저한테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키려고 합니다ㅜ
게시물ID : humorstory_176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만테이른다★
추천 : 17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12/10 13:35:17
일단 제 여자친구는 21살이고 간호학과구요 전 25살 걍 공대생이에요 ㅠㅠ
어제 밤에 라면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안 떨던 애교를 떨면서 물어보는겁니다
저번에 토익잘치면 소원들어주겠다던 약속 아직 잊지않았냐고
그래서 너 못쳤잖아! 이러니까
제가 그때 못쳐서 상심한 여자친구에게 그래도 소원은 들어줄게라고 했답니다..
그래 그래서 소원이 뭐냐고 물으니
이번에 과에서 실습시험을치는데 관장을 한답니다ㅜ
그..거 뭐냐 제 x구멍에 손가락도 넣고 관도 넣고 해보겠답니다
절 상대로!!!!!!!!!!!!!!
진짜 라면 뱉을뻔했습니다
절대로 안된다고해도 무조건 우기네요 ㅠㅠㅠ
어차피 인생살면서 한번씩은 다 하는거라면서 수술할때 이거 해야된다면서 ..
그래서 전 이 일이 얼마나 인류의 존엄성과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인지 타일러봤지만
그래도 해야겠답니다
어떡게 해야하나요 ㅠㅠ
전 죽을때까지 제 청년막을 지키고 싶습니다
장난아니에요 미치겠습니다,
벌써 팔에는 주사자국이 여기저기 나있습니다 ㅠㅠㅠ
살려주세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차라리 와우를 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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