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접어야겟다.
롤을 하다보면 재미있긴 한데 스트레스가 더 많이 쌓이는 것 같아서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롤 자체는 재미잇는 게임인데 하는 사람들이 이상해서 더이상 견디지 못하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게임에서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고
현실에서 못 할 쌍욕을 할까.
더이상 롤이란 게임에 정나미가 떨어졌다.
실버 2단계까지 찍으면서 잼있었던 적도 있지만 스트레스 받았던 적이 더 많았다.
너무 승리에만 집착해서 정신이 피폐해진적도 없진 않았다.
롤을 하면서 욕하는 사람들.패드립 치는 사람들을 접하고
나도 어느새 조금씩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나는 남에게 패드립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
승리에 집착해서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기도 싫다.
게임인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욕을 하는것도 싫다.
하루에 5시간 이상 롤에 소비하는것도 싫다.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다.
억울한 일로 리폿당해서 정지먹는것도 싫다.
게임 주제에 접속제한하고 서버 폭파되는 것도 싫고 난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
던파,카트,바람의나라,아키에이지,블소,리니지,서든,스페셜포스,크아,아이온,스타.워크 등등
수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롤처럼 스트레스 왕창 받고 승리에 집착하는 게임은 처음이다.
참 게임 자체는 잼있는데 하는 사람들이 이상해서 접는 게임은 롤이 처음일 것이다.
물론 매너있는 사람들도 만나봣지만 비매너 유저가 더 많은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내가 멘탈이 약해서 이러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내 멘탈이 한계다...
이대로 롤을 계속 하다보면 정신이 피폐 해질 것 이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시즌2 초기 때부터 했던 롤....
지금 시간 새벽 3시 17분.
이후 부터 롤을 무기한으로 접는다
즐거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