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종교는 무엇이고 왜 믿어야하는지부터...(정답 못찾음)

어떤 자세로 생활을 하는지..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들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는 한국 천주교 예비 신자 교리서(한국천주교교주교회의 발행)을 읽어보고 있는데요..

기본교리에서 제시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기준(인간 생명의 존엄성, 가정생활, 사회생활, 경제생활)은 제가 정말 제 머리에 못이 박히도록 평생 따르고 싶은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하느님에대한 믿음이라고하나요? 이게 좀 와닿지가 않아요. 예를 들면 십계명 1~3계명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인데.. 잘 와닿지가 않아요.

4~10계명은 충분히 실천하고싶거든요. 

 가치관이라는게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대화를 하고. 알게 모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고해서. 제가 생각하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성당에 나가고 싶긴해요.. 그런데 하나님의 믿음이라고 하나요? 그게 없어서요. 물론 그런 사람도 성당 다니죠!?. 근데 좀 가식적인 것 같기도하고. 또 그렇게 안하자니 깊이 빠지는 것 같기도하고.. 

헷갈려요.. 

성당에 나가서 미사를 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하는 활동이 4~10계명을 제 인생의 지침서로서 흔들리지 않고 믿고 실천하며 사는 데에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