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혼이고 제 언니는 4살 위로
혼전임신으로 애기를 낳았습니다.
언니 성격이 원래 둥글둥글 좋으면 좋은거고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고
전 예민하고 주위 민폐끼치는걸 젤 싫어하는 언니랑 저랑은 정반대의 성격 입니다.
언니 애기 그러니까 제 조카는 지금 2살? 3살? (말 못하는 정도)
아들인데 진짜 너~무 땡깡이 심하고 자기 성질대로 안풀리면 악을쓰며 우는 스탈입니다.
얼마전 엄마랑 언니랑 애랑 같이 식당에 들어갔는데 애기가 진짜 악을쓰면서 우는거에요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ㅡ ㅡㅡ
근데 언니는 애기 달래기는 커녕
신경도안쓰고 메뉴만 보고있는게 짜증나서 언니 애좀 보라고
안기라도 좀 하라고 그러다가
사람들이 워낙 쳐다보길래 나가자고 했어요
언니는 마지못해 같이 나와서
쫌 돌아다니다 각자 헤어졌고 , 언니가 엄마한테 제흉을 봤다는거에요
주위를 저렇게 신경써서 살면 피곤해서 어떡하냐고 ;
말이 안통한다 싶어서 전 그 애가 클때까지 안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언니가 이상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