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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62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ya
추천 : 0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1/26 15:10:05
살빼면 잘생겨질거라는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잘생긴 사람들은 살이 쪄도 못나보이지 않기에
나는 내 수준을 잘알았다.
십년전에도 30키로를 뺀적이 있었는데
그냥 평범했다.
하지만 그땐 스스로를 꾸미는 법을 몰랐고
바쁘고 귀찮다는 핑계로 대충하고 다녔기에
평범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지금은 스타일도 잘어울리게 깔끔하고 멋있게
잘 꾸밀줄안다.
머리는 늘 깔끔한 리젠트컷, 헤어제품으로 스타일링하고
옷은 유행타지 않지만 언제나 깔끔해보이는
세미정장 식으로 손목시계나 구두도 옷의 칼라에
맞게 연출한다.
스타일 좋다는 말은 많이 듣는다.
그래서 살을 빼면 스타일이 좋기에 훈남 정도는
될줄알았다.
목소리도 왠만한 성우못지 않다.(실제로 성우공부를 몇년했고
모방송사 1차에 합격한적도 있다. 언더성우활동도 했다)
매너도 있고 유머센스도, 사람들을 대하는 감각도 좋다.
다들 나를 좋아해준다.
하지만..남자가 아닌 사람, 직장동료, 같은 모임 멤버, 같은학원수강생,
그냥 좋은 오빠(동생) 정도로 끝난다..
인터넷 얼평, 아만다, 주변사람들의 평은 평범하다,
나쁘지않다, 괜찮다, 훈남이다 이런 평을 받는다.
근데 남자로서의 매력은 없나보다.
인터넷에서 보면 평범한 남자인데 인기가 있는 경우가
1. 유머센스
2. 좋은목소리
3. 매너
4. 스타일
5.사소하게 챙겨주는성격
6.말을 바르게 예쁘게 함
7. 진지할때는 진지한성격
이라는데..나는 7가지 모두 해당되는데
왜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할까?
사실 나는 엄청나게 못생긴것이 아닐까?
그래서 저모든것이 해당되도 얼굴이 너무 못나서
다 마이너스 되는걸꺼야..
주변에서는 다 대놓고 못생겼다 하기 어려우니
평범하다 해준거고
인터넷 얼평(자주가는 웹사이트.커뮤니티사이트)
은 그냥 놀린다고.
아만다는 운이었을거야(실제로 딱 한번 3.14점 받고 나머진 다 2.8점대)
아! 아만다 이야기 하니깐
분명 댓글로
어? 난 할때마다 3점은 거뜬히 넘던데?
그래 네똥 잘났다.
잘났으니 이런 외모열등감에 미쳐서 발광하는 글엔
그딴 댓글 달지마라.
ㅅㅂ
하여간 잘생겨지고 싶다.
부모님들은 엥간해선 자식이 다 이쁘고 잘나보인다는ㄷ니ㅣ
엄마는 본인이 이렇게 만들어 놓고는
왜 맨날 내 얼굴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외모컴플렉스 있는거 뻔히알면서..
그래 나 진짜 옥동자급으로 못생겼나보다..
주말에는 알바도 한다.
간혹 장애인 같다, 장애인 아냐? 장애인 쓰나봐
이런 손님들의 말이 잘못듣거나 환청이 아닌거같애..
장애인처럼 생겼나봐
못생긴걸 뛰어넘은듯..
자살하고싶다..
살기싫다.
자신감이 없다.
성형하고 싶다
근데 돈이 없네? ㅅㅂ ㅋㅋㅋ
왜 하필 나는 못생긴 얼굴에 당첨된거지?
어릴땐 정말 귀엽고 잘생겼었는데. .
11살때부터 살이 쪄서 개좆망됬다..
여자들이 평범하다 평하면 진짜 평범한거지?
귀엽다는 소리는 못생겼다를 돌려말한거고?
ㅅㅂ ㅋㅋㅋㅋㅋㅋ
요즘 보면 다 잘생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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