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대인관계가 잘 안풀립니다
가족도 친구도 직장에서도
뭔가 부딪혀보고 맞춰보고
배려도 해주고 희생도 해주었는데
절 싫어하고 배제하는 건 어딜가나 있는거 같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만 신경쓰고 싶습니다
사람만나는 것보다
책이나 문화생활로 절 충족시키는게 더 행복합니다 요즘
사람은 말과 행동 눈빛으로 내게 상처를 주고
서로간의 기온차가 심하지만
책은 언제나 열려있고 절 수용해주니까요
특히 소설책이 좋습니다
이렇게 좁고 자잘한 세상사에서 열내고 있느니
차라리 더 넓고 다양한 책속의 세상으로 정신적 여행이 낫습니다
제 사회성에 문제가 있겠져
근데 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나도 문제있지만 한편으로 나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또한 인성이 안좋고 성질나쁜 인간들 많았거든요
저는 내적인 힘을 키울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세상을 더 알고 싶습니다.
경험..직접경험이든 간접경험이든
죽기 전에 다 해보고 싶습니다
여행..여건만 되면 무조건 나갈겁니다
그리고 그 동안 책과 친구하렵니다.
그러면 괜찮아지겠지요?
앞날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현재에 열심히 사는게 정답이겠죠?
그리고 내 주변이 힘들고 문제가 있을수록
더 내 커리어, 내 전문성을 한껏 키울수 있도록
노력하고 훈련하는게 좋을 거 같지요?
남에게 의지하고 타인의 사랑을 갈구하는 그런 수동적인 사람이 아닌
자신있고 날 사랑하고 내 힘으로 일어설수 있는
능독적인 사람이 되는게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