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상 남자친구와 2년 정도 사귀고 있어요
연락문제로 서운한 부분이 있는데.. 다른 분들 의견 듣고 싶어서 글 올리게 됐어요
회식을 한 날이 있으면 술에 취해서 집에 갔다는 연락이 없어요.
틈틈히 연락을 하다가 어느 순간 술기운이 올라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잠들었다고 해요.
저는 이런 부분이 서운하니까 집에 갔다고만 연락을 남겨달라고 얘기를 했어요.
늦은 시간이면 저는 먼저 잘테니 집에 잘 들어갔다는 연락을 잠시 깼을때라도 보면 걱정을 덜 하니까..
남자친구가 맞추려고 노력을 해줘요.
그런데 바뀌는 부분이 없어요
한달에 한번이면 저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일주일에 한번씩 회식을 해요
그외 퇴근후에도 집에 와서 유튜브를 보다가 티비를 보다가 그대로 잠들어요.
오늘 너무 피곤해서 이따가 먼저 잘게 라는 말만 들어도 괜찮은데
그 말은 잘 안 떠오르고 일일이 말하기가 그렇다고 해요.
연락이 끊겼을 땐 제가 전화를 건 적도 많았는데
몇번을 전화해도 못 받더라구요.
간신히 받아도 비몽사몽에 차에서 잠든 적도 많고..
전화는 무음으로 해놔서 못 받더라구요.
일할 때 소리나면 신경쓰여서 무음 해 놓는다는데
퇴근후에 바꾸는 것도 잊어버리니.. 받을 때까지 전화하는 것도 지치더라구요
사실 글을 올린 건.... 그럴 수도 있다 라는 말이 듣고 싶어서예요 ㅠ ㅠ
저에게 연락은 연인 사이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얘기도 나누고 맞출 부분도 정해놨는데
변하는 게 없으니 저를 덜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러나.. 하는 마음이 자꾸 들어서요
사랑해도 성향이 다르면 그럴 수가 있다 라고 믿고 싶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