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차별은 그 당시 '흑인은 백인보다 열등하다'라는 근거로 합헌이였고
전두환때의 그 군부독재도 당시에는 합헌이라는 명분으로 공공연하게 행해졌죠, 합헌은 어떤 절대적인 옮고 그름이라기보다
그냥 현재 이 사회가 얼만큼 발전했나의 척도에 더 가까워요.
셧다운제가 아직 합헌이라는건,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딱 그만큼만 발전했다는 겁니다...
이미 셧다운제가 합헌, 즉 '헌법의 취지에 맞다'는 것도 말을 그럴듯하게 포장했을 뿐이지 줄이면
'중독성 높아보이고, 끊기 어려워보이니 내 생각엔 괜찮은 것 같은데? 나머지 여섯명도 괜찮다는데?'라는 소린데요 ㅋ...
단지 헌법재판소는 유행에 민감한 친구들 같습니다. 지금 셧다운제라는 옷을 입고있는건 단지 대중적으로 이게 유행해서지
이 옷이 절대적으로 아름다워서가 아니에요. 확실한건 유행이 지나면 이 친구들은 이 옷을 갈아입을꺼고, 유행은 반드시 지날거라는 거죠 ㅎ
다들 너무 상심하지들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