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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법안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medical_17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놀캐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9 23:11:45

의사분들의 입장도 구구절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의료과실로부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여론상 이번 법안이 무산되는 일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번 법안이 의사들에게 그토록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면 의료수가등 이 법안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통과시키는 노력을 하는편이 어떠신지요? 그래야 젊은 의사분들과 우리국민들의 이 법안의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는것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좀 더 나은 대안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제는 의협이 당연히 앞장서고 의사분들이 단체행동을 해서 정치권을 발동해야겠지요. 국민들에게 이 법안이 미칠 수있는 부작용에 대해 홍보하고 그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의사분들께서 이 문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감정은 이 법안을 찬성한 국민들에게 보일게 아니라 무능하게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의협을 향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내부사정도 모르고 이 생각이 참 허무맹랑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우리 다 X됬다." " 왜 국민들은 우리만 가지고 그러냐" 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모습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국민들에게 제안하고 설명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을 보다 보니 "우리는 지금까지 주장할만큼했다. 왜 이제까지 들은척도 안하다가 이제와서 이런 말을 하냐?'라는 논조가 많던데, 대부분의 국민들이 의료수가의 문제점에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솔직히 홍보부족이고 의협이나 의사집단을 대표해야할 정치인들의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무능한 게 국민들 탓인가요? 저들은 의사집단의 대표입니다. 그들이 무능한 것은 의사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으면 의협의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들이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채찍질을 하셔야 할 분들은 의사 본인들입니다. 

여러모로 요즘 사회가 헬조선 남혐 여혐 등등 너무 부정적이고 분열되서 서로 싸우는 모습만 보게 되어서 참 맘이 불편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사태를 서로 토론하고 화합해서 국민들과 의사분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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