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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의사들, 환자가 했던 거짓말 중 가장 멍청한 건 뭐야?.jpg
게시물ID : humorbest_1762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27
조회수 : 4398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06/09 02:48:31
원본글 작성시간 : 2024/06/08 2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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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pg

 


수술진들 / 의사들에게 물어보는 건데

환자가 했던 거짓말 중 가장 멍청한 게 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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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산부인과 의사임:


"환자 분, 지금 질 속에 뭔가 있으신데요."


"어, 아닌 거 같은데요."


진동기를 꺼내면서


"그럼 이건 뭐죠?"


"세상에나!!! 제가 그거 찾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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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외과에서 근무했었던 사람으로 말하자면...


총상을 입었는데, 총알이 고환부터 왼쪽 위 허벅지를

통과해서 오는 갱스터들이 있어.

그런 애들은 항상 어떤 사람이 딱 그 부위를 특정 각도로 쏴가지고

그렇게 됐다고 말한단 말이지.


근데 사실은 안전장치를 해제한 채로 총을 허리띠 앞춤에서 빼내다가

고환을 스스로 쏴버렸을 그럴 확률이 더 높아.

인정하기엔 부끄러우니까 그렇게 둘러대는 거지.

 

 

 

 

 

 

04.jpg

 

 

선택적 수술

(역주: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하는 수술)

전날밤에 코카인을 하심.


수술 전에 얘기하지도 않았음.


심장마비가 옴.


베타 차단제와 코카인은 궁합이 안 맞는단 말이지.


(역주: 베타 차단제는 교감신경의 베타 수용체를 차단하여

심근 수축력과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키는 약물임.

아마 코카인이 각성효과가 있어서 약이 안 들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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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문제가 있으신가요?"


"아뇨."


"당뇨병 없으시다는 거죠?"


"당뇨병 없죠."


"드시는 약은 어떤 거인데요?"


"메트포르민요. 당뇨병 때문에 먹는데요."


매번 손에 얼굴을 파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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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코카인하고 헤로인을

자기 오줌에 넣었을 거라는 사람이 있었음.


그럼에도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역주: 오줌에서 코카인이랑 헤로인 성분이 검출되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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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시나요?"


"아뇨, 끊었습죠!!"


"언제 끊으셨는데요?"


"오늘 아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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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자전거 타다가 무릎 아래 하퇴부를 다쳤다고 했거든.

엑스레이를  찍어보니까 발목 관절에 총알이 들어가있는 거야.

알고 보니까 총을 들고 있다가 실수로 자기한테 쏴버린 거지.

근데 어떻게 아무데도 골절이 안 되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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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내부의 불편함과 분비물 문제로

불편해서 찾아오신 여성분이 있었음.


골반 검사 결과 일단 질염이 심각한 것 같았지만,

질 내부에 무언가 이물질이 있는 것 같았음.


"혹시 뭔가가 끼어 있나요?"

"아뇨, 저도 뭐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질경 검사를 해보니, 껍질도 안 벗겨놓은

아주 부드러운 귤이 들어가 있더라고.

"아, 그거요! 여성 정력을 증진시켜준다길래..."


진짜로 구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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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자기가 이가 없다고 말하지 않으셨음...1976년부터.

2022년에 중환자실에서 처음 알았음.


ㄴ 잠깐만..틀니를 끼셨던 거야 아니면

그냥 단순히 이가 없으시다는 걸 그때까지 몰랐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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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내과 의사이신데, 재밌는 얘기를 백만 개는 알고 있음.

이 얘기는 몇십..년 전에 나한테 해주신 얘기임.


응급실에 어떤 환자가 수건에 사타구니를 감싸쥐고 온 거야.

가랑이에 피가 다 젖어가지곤.


걔는 주방에서 야채를 자르다가 칼이 미끄러졌다고 했는데,

아빠가 봤는데 거기가 그냥 완전히 아작이 난 거지.

그래서 한밤중에 회의를 하려고 비뇨기과 의사를  불러야 했음.


그 사람이 나중에 사실대로 말하기를, 포경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200가 아까워서 그걸 스스로 하려고 했던 거야.

비뇨기과 의사가 그 '남자'를 도와주긴 했지만...

응급 쥬1지 수술을 해서 $200보다는 확실히 많이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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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위로해주려고

칼로 저글링을 했는데, 허벅지에 칼이 꽂혔어요."


19살짜리 환자가 한 말임.

응급실에 있던 사람 단 한 명도 이 말 안 믿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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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번역이라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도?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런데 확실히 총기사고가 많네요...

혹시 웃대인들은 뻔한 거짓말을 해본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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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png


마지막은... 레딧출처 가보니 실제로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다만 의사 입장에서 상처모양을 보고 안 믿은 걸 수도 있어서..

 

출처 https://humoruniv.com/pds130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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