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기운동하기 바쁘지 남 신경 하나도 안쓴다는거 알아요
근데 아무도 신경도 안쓰는데 나혼자 괜히 창피한 기분 드는거 뭔지 아시죠?
그냥 나 스스로
내가 드는 무게가,
나 자신이
내 몸이 너무 창피해요
그래서 헬스장에 사람 없는 시간대 맞춰서 혼자 집중해서 운동하는데
오늘 갔더니 학생들 방학했는지 떼로 몰려와서
기구 하나씩 다 잡고있어서 쓸 기구도 없고..집중도안되고
그냥 가서 런닝10분하다가 바로 집에왔어요
맘같아서는 홈짐 꾸리고 운동하고싶은데
5~6평남짓 원룸이라 침대책상놓고 자리가 더 없네요
창피함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