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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845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틴 ★
추천 : 0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01 17:47:03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근무중인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피검사 접수하고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병원이 어르신들만 주로 오시는 병원인데 가끔가다 외국인들이 신검받으러 와요 오늘도 외국인 한명이 와서 신검을 받는데 소변 두 컵에다가 반정도 받으라고 말해야 하는데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말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단어 내뱉고 "유린, 하프, 투 컵, 토일렛 뎃 (urine, harf, 2 cup, toilet that)" 손짓 몸짓 다 써가며 설명을 해주고 피검사하라고 보냈죠 그러고 그 외국인이 다시 저한테 오더니 하는 말이 "다 끝났어요?" .......!!!!!!!!!!!!!!!!!!!!!!!!!!!! 이 소리듣고 약 2초간 멍......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말 할 수 있었으면 진작하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에 같이 일하시는 분들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ㅠㅠㅠㅠㅠ 그래도 질 순(?) 없어서 "노우, 유 슈드 해브 언 엑스 뤠이 고우 스트뤠이트 엣더 코눠 (No, you should have an X-ray. Go straight at the corner.)" 이랬죠 아마 그 외국인 속으로는 비웃었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 없으셨으면 죄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영어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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