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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헤어지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love_17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친필요없음
추천 : 13
조회수 : 7029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6/12/10 0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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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펌금지
몇주전에 남자친구가 헤어지려하면 자살 시도를 헤서 떠나가제 못하게 한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결국엔 진짜 사단나서 제 보는 앞에서 죽겠다고 자살시도 하다가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전 신고했던 그날 이후로 한번도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습니다 


그 전부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처음엔 애원하다가 협박하더니 폭언을 일삼다가 협박이 안통하니까 제가 헤어지면 자살한다고 해서 
친구사이로 있어주다가 자꾸 그 이상을 요구해서 
결국엔 아예 관계를 정리하자 했거든요
그 이후로 제 일거수 일투족을 다 물어보면서 연락이 없으면 찾아와서 뭘 하는지 스토킹 하는 수준에 이르렀어요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지라 
어떻게든 고쳐볼려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다른 방향도 제시했는데 아예 그럴 의지도 없고 
저만 옆에 있으면 괜찮고 아니면 죽어버릴거라고만 하니 
이젠 포기하고싶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게 끝낼 방법을 찾지 못하겠어요 말을 꺼낼때마다 힘으로 가지 못하게 하면서 떠나지 말라고 하는데 실랑이하다가 결국엔 자기 분에 못이겨서 절 막 대하는데 솔직히 무서워요

이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니까 그만하고 싶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그럴때마다 같이 죽자고 그럽니다
실제로 몇번이나 그런 시도를 했었고 
정말 끔찍했었을때가 목이 졸렸었는데 진짜 주변 풍경이 멀어지면서 아득해지는 그 느낌..정말 공포 그 자체였어요


일단 빠른 시일내에 본가에 몰래 가서 제발 어떻게든 해달라고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뾰족한 해결책은 아닌거같아요 
대강은 남자친구 부모님도 상황을 아시는데 나아진게 없거든요

정말 남자친구도 다시 정상적으로 살면서 다신 안볼수 없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보고싶지가 않은데 이대로 놔두면 그대로 자살할거같아서 항상 불안하고 내비둘수가 없어요

저번글에 자살한다는 말을 정말 괴롭다는 말로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서
신고당시 메세지만 올려봐요
이렇다 할 방법이 없더라도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ㅜㅜ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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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03:18:45추천 0/85
놀라셨겠다 ㅠ ㅠ 좋아질 거에요~
댓글 4개 ▲
2016-12-10 19:34:31추천 52
죄송한데 새치기좀 할게요... 일단 남자친구라거 부르지마세요.
스토킹 가해자고요, 자꾸 남자친구라고 부르면서 옛정을 스스로 운운하시면 주변에서 가볍게 생각할까 그래요..
우리나라 가정범죄 신고율, 신고해도 처리가 그냥 조언정도로만 끝나는게 왜 그런지 아시죠?
남녀 문제, 사랑싸움 이런걸로 가볍게 생각되서 그래요.
일방적인 스토킹 피해, 살해위협 으로 정확히 표현하세요.
그래야 공권력도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고 주변인들도 그렇게 인식합니다.

힘내세요.
2016-12-10 22:20:24추천 13
11 안쓴것만 못하는 댓글..
2016-12-10 23:32:38추천 10
죄송한데 새치기좀 하겠습니다

안쓴것만 못한 댓글이란 건 정말 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여기 댓글 달려고 방금 오유 가입했어요 o_o

제 친여동생이 유사한 일(헤어지자고 하니 남자쪽에서 자살시도 및 스토킹)을 당했었는데
동생에게 아주아주 위협적인 상황도 있었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되었었구요

결론만 얘기하자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땐 스토킹, 데이트폭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정확하게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경위만 조사하고 슬슬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고, 이런 경우 여자쪽의 피해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남친을 사랑했으므로 고쳐보겠다는 말도 다시 정의해야 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사례들 찾아보면 깨닫게 되시겠지만
여자의 설득으로 남자가 마음을 고쳐먹는 사례는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을 남자쪽에 노출할수록 더 경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정이 쉽지 않더라도 철저히 남자를 차단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으세요

이미 사태가 사랑싸움 또는 이별의 연장선이 아닌
범죄의 영역으로 들어갔음을 정확히 인식하시고
잘 해결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6-12-11 18:12:07추천 1/4
근데 죄송하다면서 새치기는 왜하는거에요?
2016-12-10 03:24:49추천 84
남자친구 만나실때 부모님이랑 동행하라해서

그앞에서 말하는건 어떨까요

더이상 자해하거나 미친짓하면 신고할거라고

더이상 연락안오게끔 해달라고

설마 부모앞에서도 그런짓을 하려나요.. 죽는다고..
댓글 1개 ▲
2016-12-10 08:27:40추천 73
양가 부모님 다 모셔놓고 얘기하는게 확실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잘 헤어지시면 좋겠습니다.
[본인삭제]matsu
2016-12-10 03:38:57추천 0
댓글 0개 ▲
2016-12-10 03:49:16추천 9
하 ... 진짜 무서우셨겠어요 ㅠㅠ
부디 무사히 헤어지게 되길 바랄게요
댓글 0개 ▲
2016-12-10 04:05:45추천 101
죄송한데 욕나오네요
존나 찌질한 새끼...어디서 목숨가지고 협박질이야
게다가 같이 죽자고 목을 졸라요? 살인미수 아닌가요?
작성자님이 받은 정신적 트라우마는 어쩔....
생명에 위협 느낀다고 접근금지 신청하시던 조치 단단히 취하시고 당분간 본가에 가 계세요
그리고 그사람 가족한테도 얼마나 사태가 심각한지 알리세요
병원에 넣던지 집안에 가둬놓던지 아무튼 앞으로 눈에 띄지않게 하라고요
댓글 0개 ▲
2016-12-10 05:05:01추천 0
어떡하지..진짜..
댓글 2개 ▲
2016-12-10 05:06:05추천 17
스토킹 신고는 하신건가요?
모든 연락을 끊고 문자하나 받아주지 말고 당분간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서 아예 접촉을 차단할수 있나요? 그렇게 하시는게 안전할거 같아요.
2016-12-10 05:07:14추천 3
엄청 심각해보이는데 이렇다할 방도가 안떠오르네요.. 베스트가서 좀더 여러조언 받으시길..
2016-12-10 07:44:19추천 253/16
???지금 자기목숨 위험하신데 그사람 정상적으로 살면서 다신 안볼 수 없는 방법이요?? 신경써줄 이유가 없잖아요ㅋㅋ목졸리면서 다신 안봐야겠다는 학습은 안돼요??신경좀 끄세요 그러다 한 순간 잘못돼서 딸 죽겠다는 부모님 생각은 안해요?? 님 착한병 걸리셨어요??
댓글 5개 ▲
2016-12-10 09:03:51추천 32
본문에 그 이유가...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지라"
2016-12-10 09:42:29추천 104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 목졸리면서까지 그 사람 상황을 고려해준다는거 이해안됩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봐주셨어요 더이상 그러지마세요 ㅠㅠ
작성자님 인생이 훨씬 더 소중해요
따끔하게 얘기해줄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본인삭제]glow_
2016-12-10 10:07:39추천 0
2016-12-10 10:52:38추천 6
동의합니다. 이제 본인 챙기셔야합니다 ㅠㅠ
2016-12-10 12:44:31추천 18
저도 동의요.  헤어질사람인데 냉정해지세요 남이에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승모근깡패
2016-12-10 07:49:05추천 59
댓글 0개 ▲
2016-12-10 07:53:20추천 71
저거 아예 미련을 버리게끔 하셔야 합니다

그쪽 부모님들 당연히 도움안되구요

지금 양가부모님 정말 쉽게 생각하고

글쓴이님도 정말 쉽게보는 겁니다

협박까지라니요

이런 부류 정말 뜯어내기 힘든데

딱하나 방법이 정말 남자 없이는 힘듭니다

좀 듬직한 친구한명 동원해서

따끔하게 겁을 주시면 쥐도새도 모르게

다른여자 찾을겁니다

제 동창 실화입니다 (한 때 친구였던)

저는 남자놈이 제 친구였고

여자친구는 친구를 통해 알게되었죠

글쓴이 처럼 이런 시기가 반복되고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를 받아주었을때

남자친구 집에서 성폭행과

코뼈가 금이가는 폭행이있었습니다

제가 친구를 버리고 여자친구를 도왔습니다

그러니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답은 저방법말고는 없습니다
댓글 3개 ▲
2016-12-10 08:20:56추천 106
이거 맞아요..
예전에 스토커 하나 들러 붙었었는데...
스스로 해결할라다가 아빠가 알아채셔서
어느날 제전화 낚아채시고 그놈한테 쌍욕을 시전하셨어요.
바로 떨어지더라능...
저러는 이유가... 님 얕잡아봐서 그런거예요..
내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니가 어쩔껀데. 하고.
님이 아무리 강경해도. 여자다보니..
작정하고 낮게보고 얕잡아보는데는 답이 없어요.
남자어른이나.. 힘쎈 친구들도움 받으셔요...
2016-12-10 19:39:35추천 5
이런 문제야말로 정말 그 근원이 미소지니에 있다고 생각되네요...
여성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고
컨트롤 되어야만 하는 존재로 보고 있으니까요.

근데 그 해결책이 결국 또 다른 남성권력에 의존하는 방법 밖에 없단 게 너무 슬퍼요...
2016-12-11 12:45:21추천 1
맞아요 이거 진짜 본인 힘으로 안되고 다른 더 "센" 남성이 나서줘야 해요
제 사촌이 첫남친이 딱 이런 류였는데 눈탱이 밤탱이되고... 그거 넘어졌다고 하다가 이모부가 아셨어요
사촌 아버지가 군인이었는데
그 남자 만나는 데 따라가서 뭔가 단단히 겁을 주신 거 같더라구요.
그 후로 깔끔하게 헤어짐...

이건 절대 본인 혼자 힘으로 안되고
그 남자쪽 부모? 팔은 안으로 굽죠 도움안되요
본인 가까운 사람 중에 좀 덩치있고 힘센 사람 도움을 받아서 아 내가 이 여자 곁에 한 번만 더 얼씬거리다간 잘못되겠다 라는 느낌을
확 받아야 일이 끝나요
[본인삭제]편안한나라
2016-12-10 07:54:55추천 7
댓글 0개 ▲
2016-12-10 07:57:06추천 85
남자 정상적으로 만들겠다는 생각 버리고 작성자님 부터 빠져나오세요ㅠㅜ 헤어지면 남이에요 그뒤에 어떻게되든 무슨 상관이에요 게다가 목도 졸렸다면서 신경쓸 겨를이 어딧어요 지금ㅠㅠ!!!
댓글 0개 ▲
2016-12-10 08:02:13추천 27
신고 먼저 하시고, 이건 제가 보기엔 법적 조치라도 취해야 합니다. 접근금지 명령을 꼭 받아야 해요.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뉴스나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지 않다면 얼른 남친이랑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그냥 잠수타고 하면 나중에 회사던 어디든 쫒아와서 괴롭힐 놈이에요. 자살시도? 저런다고 사람이 돌아올거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겁니다.

이미 목도 졸리셨다고 했잖아요. 이미 선은 한참 전에 넘은 겁니다. 진짜 지 뜻대로 안하면 본인 뿐만이 아니라 가족까지 위험할 수도 있어요.

헤어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법적 보호를 신청해야 합니다. 심각한 문제에요.
댓글 0개 ▲
2016-12-10 08:02:34추천 154
제가 아는 언니의 지인이 그러다가 살해당했는데요..
(여자 부모님이 있는 집에 쳐들어가서 여자를 죽였어요 뉴스에도 떴어요)
폰번호 바꾸고 이사가시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분도 경찰에 몇번이나 신고하고 경찰서도 왔다갔다했는데 결국 죽었어요
그 살인범이 님 남자친구랑 행동패턴 똑같아요 자살소동 일으키고..
24시간 보디가드 고용할거 아니면 꼭 이사가세요
댓글 1개 ▲
2016-12-10 08:40:20추천 86
수법이 치밀하고 잔인했어요
미리 침입경로 짤려고 집외관사진을 찍어서 갔구요 그걸 부모님이 보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서로 불려왔어요. 그리고 경찰앞에서 '다신 찾아오지않겠다 여친을 불러서 마지막으로 얘기 나누게 해달라 '해서 잘 얘기가 되고 관계가 마무리 된것처럼 보이게했어요
그리고 며칠후에 흉기들고 여친집으로 쳐들어가서 여친아버지와 몸싸움하고 그러다가 결국 여자분을 죽였어요. 쳐들어왔을때 경찰에 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이 출동이 늦었고 이미 상황종료..
결국 자택에서 잡혔지만 그렇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진않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법보단 주먹이 더 가까워요
경찰도 경호원도 님을 24시간 보호해주지 못하구요
꼭 이사가셨으면 좋겠어요 직장도 바꾸구요
당연히 쉬운일 아닌거 아는데 그게 최선이니까요..
2016-12-10 08:06:07추천 36
지금 글쓴이가 위험한 상황인거 같은데요
댓글 0개 ▲
2016-12-10 08:12:03추천 61
남친은 이별살인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듯 보입니다
분에 못이긴 폭력 자살시도 살인시도. . .게다가 살인은 늘 마지막 만남에서 이루어집니다 다시는 만나면 안됩니다 남자걱정 하십니까? 글쓴이 목숨을걱정해야 됩니다 시간지나면 그사람도 정상적인 생활합니다 냉정해지세요
댓글 0개 ▲
2016-12-10 08:16:47추천 84
죄송하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님 인생부터 챙기세요.
이거 보통 일 아닙니다.
남자분 저러는 거 범죄입니다.
님은 이미 그 범죄를 얼마나 더 당해야 될지 몰라 두려운 상태인 거고요.
범죄자가 나를 쫓아와서 해를 끼치려고 하는데..
피해자가 범죄자 다치는 거 걱정해야 되나요?

죽을 용기 없는 사람이 죽는 척 하는 겁니다.
진짜 죽을 용기가 없으니까 죽을 척 하면서 협박하는 거고요.
협박은 사랑이 아닙니다. 범죄에요!!!!
님이 자꾸 자살시도에 겁을 먹고 봐주니까..
남자분은 그걸 이용하는 거에요.
애초에 죽을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
절대 뒤돌아 보지 말고 도망치세요.

님의 부모님이 가까이 계시면..
일단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전화번호도 바꾸고 인연 끊으세요.
단호하게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냐콩4
2016-12-10 08:19:35추천 37
댓글 0개 ▲
[본인삭제]꼬추가큰사람
2016-12-10 08:34:19추천 16
댓글 1개 ▲
[본인삭제]꼬추가큰사람
2016-12-10 09:02:06추천 4
[본인삭제]LikeChandler
2016-12-10 08:35:31추천 20
댓글 0개 ▲
2016-12-10 08:38:57추천 1
지금 남자 상황 봐줄 때 아니에요 자기 목숨 가지고 협박하는 사람 구제하려다가 나까지 죽을 수 있어요 실제로 같이 죽자고 목까지 조른 사람 사정을 왜 봐줘야 해요 저 사람 자꾸 작성자님이 자기가 협박하면 만나주고 연락 받아주고 하니까 그 선의를 이용해서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잖아요 누울 자리를 없애세요 내 몸이 가장 중요하고 내 정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다치고 죽으면 다 소용없어요 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제발 그 사람이 제대로 살던 말던 신경을 끄세요 솔직히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이여도 다시는 안 볼건데 정상적으로 살던지 말던지 뭐가 중요해요 날 죽이려고 한 사람인데요 그 사람 인생은 그 사람이 책임져야지 작성자님이 어떻게 해주려고 하지 마세요 결과적으로 다 그 사람이 그렇게 만든거고 작성자님이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모두에게 좋은 이별은 없어요 위험해요 도망가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차선재
2016-12-10 08:43:53추천 42
댓글 0개 ▲
2016-12-10 08:53:27추천 0
건드리면 반응오니까 계속 그러는 거임.
무반응이면 몇번 찔러보다가 제풀에 지치는게 사람임.
지금은 혼자서 감당하긴 힘들겠어요. 님이랑 님 부모님한테도 피해갈까봐 무섭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꼬추가큰사람
2016-12-10 09:06:03추천 0
댓글 0개 ▲
2016-12-10 09:14:54추천 38
냉정하게 말씀드릴께요
죽는다고 쌩쇼를해도 무시하고 헤어지세요
실제로 죽을리도 없구요
100% 이러면 못 헤어지는거 알고 쇼하는거에요
당신의 인생입니다.
다른사람의 협박이나 의도때문에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마세요
만에하나 정말 죽어버려도 당신탓이 아니에요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만 선택하세요
댓글 0개 ▲
2016-12-10 09:18:56추천 1
경찰에 신고까지 한 이력이 있으시면 이사실을 녹음을 하던지 증거를 잡으셔서 경찰에 신고하시고 접근 금지 명령 같은걸 받아보십시오. 저런사람은 감정에 따라서 살인도 할거같아보여 작성자님이 위험해보입니다. 상황이 그 두사람만의 문제인것은 이미 지나간거같고, 남친 부모님을 아시면 말씀드리고, 그 남자에게도 선을 그으시고 더이상 나에게 해를 가하거나 협박을 하면 경찰에 신고해서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하십시오. 그리고 빨리 벗어나세요. 위험해보입니다. 법은 생각보다 가까이있습니다
댓글 0개 ▲
2016-12-10 09:19:39추천 3
그 자살이 보여주기 위한 행동인지라, 글쓴님이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절대로 저런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전화번호 바꾼 후 카톡 탈퇴 후 재가입. 겹치는 지인이라면 당분간은 마찬가지로 연락 끊고, 페북같은 sns는 비활성화 또는 탈퇴, 집을 안다면 이사는 무조건.. 등등 모든 연락방법을 다 없애버리세요.
이게 참 경제적으로도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피곤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안하면 진짜 살해당한다 생각 하고 굳은 맘 먹고 하세요
댓글 1개 ▲
2016-12-10 09:20:19추천 1
경찰신고고 나발이고 그냥 다 끊어버리세요.
그리고 당장은 님없으면 죽을 사람 같지만 없어도 다 삽니다 그러니 동정하지 마세요
2016-12-10 09:24:23추천 3
그냥 죽던지~ 하면서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가슴아픈 얘기지만
댓글 0개 ▲
[본인삭제]꼬추가큰사람
2016-12-10 09:27:58추천 0
댓글 0개 ▲
2016-12-10 09:31:18추천 0
일단 집에 가셔서 부모님한테 말씀하세요
그 집에 계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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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09:54:0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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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09:55:10추천 10
그 남자가 자살안하고 (지금보다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폭행, 살인 미수 (목 졸려서 죽을 뻔했다면서요?)로 고소하시고, 접근 금지 받아내세요.  변호사도 쓰고, 주변에 힘있는 남자를 보내든 뭐든 강력하게 대응하세요.  (작성자가 맘이 여려서 대응을 잘 못할 것 같으니 기가 센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그 남자가 자살로 협박하고 폭행하고 이러는 거 그게 작성자에게 통하니까 그런 거예요.  상대 여자가 만만하지 않고 조그만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으면 그게 안 통하는 거 알고 그냥 떠나요.  그런데 조금 협박해봤더니 여자가 받아주었네?  그럼 다음에 여자가 헤어지자하거나 맘에 안들면 협박의 수위를 높이는 거죠.    작성자가 피해자인데 이런 말하는 거 미안하지만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거랑 비슷한 프로세스예요.  작성자가 착한 여자 노릇을 그만하고 무서운 걸 보여주어야, 그 남자가 나쁜 남자 노릇을 멈춤니다.

남자가 목졸랐을 때, 다른 여자 같으면 경찰 불러서 남자 콩밥 먹였을 것이고, 그러면 지금 자살한다니 이런 지경까지 안 왔을 겁니다.

그 남자가 정상적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그 남자를 고소하세요.  다른 엄청나게 힘 센 사람 (경찰, 법, 권력 등)이 와서 혼쭐을 내주어야 이런 행동 멈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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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0:17:38추천 57
제 전남친도 저지랄한번 했었는데ㅎ
죽을꺼같죠? 절대 안죽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심리학적으로 상황이 맘에 안든다싶으면
본인을 놓고 흥정하는 등신들은
본인의 가치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라
절~대 죽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실제 심리학 저서에도 나오는 내용)
"나 자살할꺼야!!!!"로 일이 풀릴꺼라 믿는건
내 가치가 그만큼 높으며 넌 당연히 날 구해야한다는
이기적이고 쓸데없고 오만한 생각에 빠져있는거죠.
결국 글쓴이님은 목졸려 살해당할뻔 하셧고
남친분은 살아계시네요?
그게 저 뻔뻔한 인간들이 가지는 핵심입니다.
애초에 죽을 맘 따위는 없어요.
지가 제일 중요한 인간인데 왜 죽습니까.
자살은 작성자님을 곁에 묶어놓기위한 쇼 입니다.
무시하세요. 개입하지마세요.
당신이 저 남자를 한때 사랑했다고 해서
대신 저승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책임감을 버리세요. 헤어졌다고해서
작성자님이 저 사람의 인생을 버린건 아니잖아요?
본인인생 본인이 책임지게 무시하세요.
작성자님 아껴주시는 좋은 분 만나고 싶잖아요.
가장 먼저 할일은 부모님께 알리고 연락 다 끊고
잠수타십쇼.
어린 작성자님 해결할 수위는 아니니까요.
일이 터지고 나면 늦어요.
댓글 1개 ▲
2016-12-10 19:29:41추천 7
이게 정답이네요. 자기 자신이 너무 소중하니까 자기 목숨이 흥정의 대상이 된다는 거.
같은 케이스로, 할복한다는 분은 할복안하겠고 손에 장 지진다는 분도 절대 안지지겠군요.

이런 위험천만한 이기심 덩어리들에게는 공권력의 철퇴를 멕여서 빛을 못보게 해야겠으나, 일단은 민주국가이고 하니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면서 관여하지 않는 게 상책이겠네요.

...음 근데 밑에 댓글을 보니까 이것도 별 소용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2016-12-10 10:22:12추천 7
음..저도 그런 ㅂㅅ 만나봤는데..
협박 애걸 자해..다시 협박..ㅋ(자해가안먹히니)
그러다 스토커짓..ㅋㅋ
천천히 모든 증거 모아서 고소했어요
인실좆..
이미 남자쪽 부모도 알고있지만
전혀 안먹히더라구요..
저도 마지막 방법이다 생각하고 고소했어요
그러고 합의 봤구요..
그리고 헤어졌어요..
당분간 혼자 외출하지 마세요..
그런놈들..눈돌면 상황판단 못해서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어딜가나 남자 한명이랑 같이 다녀요
든든한 남자있음..
여자둘있어봤자 똑같이 할놈입니다..
기쌘여자 이면 모를까..
힘내세요
저또한 경험 해봐서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
알어요..
절대 눈썹하나 흔들리지 마세요
자해하면 걍 냅둬요
아무리 독해도 지몸 지가 칼로 못찔러요
긁는거는 모를까..
그런놈들이 약자한테 강한법이니
강하게 대응하세요..
댓글 0개 ▲
2016-12-10 10:22:39추천 0
똑같은 경우를 겪어봤는데 절대 안 죽고 또 지가 죽는다 해도 그걸 작성자님이 신경쓰실 필요도 없어요.
최선은 그 사람 눈에 작성자님이 안 보이는거예요 그럼 알아서 정리하고 잘 삽니다 본인 몸만 걱정하세요 그 사람은 걱정할 필요도 소용도 없어요
댓글 0개 ▲
2016-12-10 10:41:31추천 3/40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을수있는 힘센 남자친구가 없어서..ㅜㅜ

현재 상황은 남자친구가 항상 같이 있어야된다고 숙식이 되는 알바를 같이 하고있습니다
자는곳은 따로 있고요

글이 예고없이 지워질수 있는점 양해 해주셨으면..
남자친구가 오유를 하는데 어제 자기 분에 못이겨서 폰을 박살냈거든요
그래서 올리는데 폰을 새로해서 다시 오유할수있게되서 이글 보면 제글인줄 알아서 지워야할거같아요

안전이별 검색해서 봤고 저도 이제 냉정하게 행동할려고요
일단 바로 관두면 눈치채고 협박할거같아서
다음주 휴일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증거같은건 폭언을 한 카톡 몇장이 스샷으로 남아있고 본격적으로 협박했을때의 카톡은 제가 저장하지 않고 카톡방을 나가서 없어요
댓글 11개 ▲
[본인삭제]LikeChandler
2016-12-10 12:15:00추천 44
2016-12-10 12:19:39추천 45
그 남자가 작성자님 생활을 통제하고 있는 건데, 하루빨리 도망가셔야 해요.  가정 폭력 피해자 여성 보호 센터 이런데 알아보시고 그곳으로 피신하세요. 그런 곳이 보호를 효과적으로 해 줄 수 있어요.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예요.
[본인삭제]켈로그포스트
2016-12-10 13:12:52추천 0
2016-12-10 13:14:20추천 41
아이고.. 일을 좀 있다 관두면 남친이 눈치 안채나요?
일 관둔다는 소리 마시고 바로 도망 치세요
평소와 다름없는 날인것처럼 출근하는척 도망치란 말입니다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15:00:27추천 5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15:05:55추천 29
[본인삭제]꼬추가큰사람
2016-12-10 17:28:41추천 8
[본인삭제]MalKo
2016-12-10 18:51:12추천 63
2016-12-10 23:28:03추천 0
여기 계신분들이 도와줄려고 할때 도움받으세요...
좀 냉정해지시길.
2016-12-11 11:38:17추천 0
왜도망을못치시는거에요?
충분히도망가실수있으심에도
왜빠르게실행을안하세요..
왜자꾸그쓰레기예비살인마새끼를
남자친구라고부르면서
한때는사랑했던사람이라고배려를하세요..
바보같ㅇㄱ..
2016-12-11 14:18:44추천 3
맙소사. . 같이 숙식이되는 알바를하신다고요?????
좀 모질게 한마디할께요. .
당장에 뭐가 급하고중요한건지
본이스스로 인식도안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
답답합니다. .
당장 부모님하고 상의하시고 끝보시는게 좋겠네요. .
아무것도 안하고있으면 결론은 글쓴이가 안떠나는것처럼
보이네요. .
정신차리세요 제발
2016-12-10 11:16:50추천 0
여지를주지말고 단호하게좀
댓글 0개 ▲
2016-12-10 11:29:03추천 14
뒤지든 말든 신경꺼요 제발;;
'한땐 사랑했던 사람'이란 배경이 님이 개고생하는거 안막아줌
댓글 0개 ▲
[본인삭제]음냐
2016-12-10 11:51:15추천 1
댓글 0개 ▲
2016-12-10 12:53:24추천 5
남자친구 자살을 걱정할게 아니라 님 목숨을 걱정해야돼요
님이 걱정해줄만한 놈이 아닙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NeatHalyn
2016-12-10 13:02:50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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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3:45:14추천 69
저기요.
저 놈아 그냥 혼자 죽게 안 두면요.
님이 죽거나 님 가족이 죽어요.
어설프게 반응해주니깐 더 하잖아요.
저놈이 칼을 들든 줄을 들든
님이 할 일은 가해자에게서의 자기방어에요.
한때 사랑했던 그 사람과
지금 그 놈을 동일인물로 보지말고
깔끔하게 끊어요.
안 그러면 진짜 당신 위험해.
댓글 0개 ▲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15:15:59추천 6
댓글 2개 ▲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15:18:27추천 3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15:19:23추천 5
2016-12-10 17:29:49추천 0
다른거 필요없어요.
가장 중요한건 시간이에요.
빨리 도망갈수록 좋아요.
다 버리고 도망치세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2-10 18:41:56추천 0
왜 이렇게 까지 해서 남을 추억도 악몽으로 바꾸는지..;
작성자님 그저 몸 조심 하세요 ㅜㅜ.. 걱정되네요
댓글 0개 ▲
2016-12-10 18:42:12추천 3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

그 마음 버리지 않는 이상 쫓아낼 수 없어요.

그 남자가 은연중의 마음과 행동, 그걸 모를 것 같아요?

정신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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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8:45:27추천 1
완전 찌질이에 싸이코끼도 있어 보여요
전화번호 바꾸고 가족 모두 타지역으로 이사가시는게 최선입니다.
댓글 0개 ▲
2016-12-10 18:49:39추천 3
남친이 오유한다고 보면안된다고 하셧는데 베오베에 글이와버렷네요;;; 얼른 운영자님께 베오베글 지워달라하심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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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8:51:41추천 1
작성자 심정은 이해되는데 갑갑하네요.
이미 살인미수까지 갔는데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니      고쳐보려 노력 한다니요...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거의 자기 목숨이랑 남자친구 성격을 맞바꾸려고 하시네...
자기 몸 챙기시길.
댓글 0개 ▲
2016-12-10 18:51:56추천 1
제가 보기에도 작성자님..
절대 자살할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본인과 본인가족을 생각 하셔야 하는 상황같아요.
뭐 설마 아니라고 해도 이런 상황이 한번두번 반복되면
저분 스스로 계속 망가지게 될거같아요.
우선 정신차리고 혼자있지 말고 도움을 청해서 방법을 찾아요 혼자 있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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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8:53:04추천 0
님 그러다가 정말 잘못하면 죽습니다. 조심하세요.
댓글 0개 ▲
2016-12-10 18:57:21추천 3
이런 말 하기 미안한데 글쓴이 남자친구한테 한동한 시달릴꺼 같네요 ㅜㅜ 너무 답답해요.
글쓴이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어디든 남자친구 없는곳으로 떠나요.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이지 현재는 님한테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잖아요.
제발 정신차려요.
댓글 0개 ▲
2016-12-10 19:03:46추천 0
상대방이 질리게 하면 됩니다
댓글 0개 ▲
Yuka
2016-12-10 19:04:27추천 5
님이 사랑했던 사람이랑 지금 그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정신차려요
댓글 0개 ▲
2016-12-10 19:09:45추천 1
진심 저 남친자식따위보단 글쓴분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입니다. 제발 도망치시고, 살아남아서 다음 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글쓴분 남친아, 니 이 글 읽었다고? 그러고도 폰을 부숴? 니가 왜 니 여친을 다 통제하고 자기에게서 못 벗어나게 하려고 난리치는 건데?
너 같은 자식과 같은 사이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수치스럽다. 넌 ㅇㅂ에 어울리는 거 같은데?
여기 사람들 반응 보고도 모르겠어? 여기 사람들이 이상한 거라 생각해? 아냐, 냉정히 생각해. 다들 같은 말 하는데 너 혼자 딴 생각하고 있으면 어느 쪽이 평범한 의견인지, 냉정히 생각하라고. 그 정도는 생각할 수 있잖아? 특별한 것과 이상한 건 달라. 넌 이상한 거고. 니가 하는 짓은 누구도 이해해줄 수 없는 범죄야. 사회에서 용납 안 될 범죄라고. 널 이해해줄 사람은 똑같은 범죄자나 살인자, 스토커밖에 없어. 내로남불하고 싶어? 똑바로 직면해, 니가 하고 있는 짓은 지금 비정상적인 범죄행위고, 폭력행위며, 협박행위고, 니 감정 때문에 한 사람을 죽이는 짓이며, 살인자의 노선이야. 이대로 여친분께 뭔가 사소한 변고라도 나면 누구라도 널 용의자로 생각할 거고, 널 처벌받게 할 거야. 이 세상의 죄인이 되는 건 물론이고, 너만이 아니라 네 가족 모두가 쌍욕받이가 되겠지. 네 인생은 완전 모든 게 부정당할 거야. 자살한다고? 그래, 넌 부모는 물론이고 이 세상에 제일 쓰레기로 역사에 기록되겠지. 여친 죽이고 자살한 범죄자로. 아니면 여친과 헤어졌다고 자살한 찌질이로. 누가 낭만적으로 봐줄 거 같아? 아냐, 어느 쪽이든 찌질이 아니면 범죄자로밖에 기억 안 돼. 아무도 낭만적으로 안 봐줘. 그냥 쓰레기지. 그리고 자살해봤자 여친 마음에 남는 기억은 '결국 끝까지 쓰레기네'일 뿐이야.
아직 되돌릴 수 있어. 하다못해 지금 제대로만 헤어져도 최소한 넌 '끝까지 쓰레기'보단 다소 나은 수준으로 기억될 수 있어.
네가 의존증이든 아니면 경계선 성격장애든 반사회성 인격장애든 뭐든 간에 내 알 바 아니지만 네게 진짜 필요한 건 여친이 아니고 병원이 필요한 거니까 꼭 병원 가보길 바란다. 널 안정시켜줄 사람은 여친이 아냐. 널 이해해줄 사람도 여친이 아니고. 그 여친 없다고 세상 끝날 줄 알아? 아니거든. 그런 기분 느껴지면 객관적으로 이상한 거니까 병원을 가라. 이건 널 위한 소리다.
너 자신을 위해서도 그게 훨씬 나을 거고, 더 정상적인 삶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거야. 그러면 절로 널 인정하고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 거고. 지금의 너 자신을 위해서도 이미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이 된 관계는 되돌릴 수 없는 거란 걸 명심해. 그리고 그 원인제공자는 너란 걸. 나이 스물 먹고 성인 되고 머리 피 좀 말랐으면서 애처럼 책임 회피하지 마라.
감방 가서 인생 거지 만들지 말고 병원 가서 고쳐라. 여친분께 사과하고.
말로 안 될 거 같지만 최소한의 저지라도 하고 싶어서 쓴다. 다시 말하지만 여친분께 변고생기면 제1용의자는 무조건 네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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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laeah♡
2016-12-10 19:15:1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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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9:17:49추천 3
지금 지나친 억압과 폭력에 시달리셔서 가정폭력 피해자분들과 같은 식으로 말씀하시고 있으시거든요 이러다 진짜 큰일나요;; 주변에 아무한테도 알리지 마시고 여성보호센터같은데 가서 도움 요청하시고요 님 도와주실분 많으니까 센터 가서 상담 받으시고 빨리 그분 마수에서 벗어나세요;;;;; 진짜 위험하신 상황이신데 ㅠㅠㅠ 안전이별하시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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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9:29:25추천 11
이런 말 하기는 정말 조심스럽지만 실제로 제 친구가 비슷한 일로 살해당했거든요 뉴스에도 나왔었구요 작성자님은 아마 본인때문에 그사람이 자살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본인도 해코지 당할까봐 좋게 헤어지려고 하는 것 같네요 이해는 합니다 강경하게 나가라고 하는데 괜히 욱하게 되면 어떤일이 생길지 몰라요 일단은 그 남자친구와 양쪽 부모님들 모두 모시고 다같이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연락처 바꾸시고 찾을 수 없게끔 멀어지세요 말이야 쉽지만 꼭 이렇게 하셔야해요 눈에 보이면 더 난리가 나니까 부모님들 앞에서 다신 찾지 않는다는 약속 받아내는게 중요할것같아요.. 부디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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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9:33:22추천 1
한마디로 정리해 드릴께요
헤어지면 남이예요
댓글 0개 ▲
2016-12-10 19:33:29추천 1
이정도면 작성자 생명이 위험한 상황인데...
댓글 0개 ▲
2016-12-10 19:35:05추천 15
그냥 도망가세요.
뭔놈의 알바에요;;;;
자취하는 사람이었으면 부모님 집으로 도망가시든가 여튼 모르는데로 도망가요
지금 뭐하는거에요;;;
숙식 같이되는 알바라니요;;;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시나본데 그러다 진짜 큰일나요. 걔랑 평생 같이 살거에요? 아님 도망가요;;
어디 여성 보호소든 어디든 도망가시고 아는 (덩치큰)남자 있으면 같이 다니시고요;; 떨어져있어도 모자랄판에 같이 알바라니 세상에..
댓글 0개 ▲
2016-12-10 19:37:28추천 0
잠수가 최고입니다 처음에는 찾아다니다가 힘들면 포기합니다 사람쉽게 안죽어요!!!
댓글 0개 ▲
2016-12-10 19:46:34추천 3
저기요;; 지금 보니까 남친새끼를 걱정하실
여유따위(?) 버리셔야 해요;;;; 님이 훨씬 위험한
상황입니다.

서양에서는 저런 놈들을 "심리조종자(쉽게 말하자면,
상대를 이용하고 소유하고자 하는데 있어 특화된
극단적 이기주의자. 무배려, 무책임, 무양심이 특징)"라는
용어로 지칭하는데요. 죽는다고 하는거...
그냥 님 묶어두려고 그럴싸하게 협박하는
것일 뿐 절대로 안죽어요 저런 놈들.
자살한단 건 그냥 최후의 "자학적 협박수단"일 뿐입니다.
님을 사랑해서 자기 곁에 두려는 게 아니라
그냥 자신의 알량한 소유욕을 채우기 위해
사랑이란 이름으로 글쓴님을 가둬두는 거라고요.
사랑한단 놈이 여친을 때리고 협박합니까?
물론 님을 사랑할 수도 있긴 하겠죠.
문제는 그 사랑한다는 것 보다 자신의 소유욕과
집착이 1억만 배 정도 강해서 그렇지.

저런 심리조종자들 특징이, 심리조종 대상이
자신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 하면 별 ㅈㄹ을
다 떨어요. 울기도 하고, 살살 달래보기도 하고,
상대한테 책임전가해가며 죄책감 유발하다가,
이도저도 안 되면 자살, 자학 얘기 꺼내며
상대 동정심 유발하는거.. 드물 것 같지만
심리조종자 유형 인간들에게서 굉장히
흔하고 고정화된 행동들입니다.
댓글 1개 ▲
2016-12-10 20:06:10추천 0
여튼 짧게나마 조언하자면..

저런 놈들은 그냥 마음 모질게 먹고 끊으세요.
저딴 집착욕 쩌는 이기주의자 새끼따위한테
이해받을 생각도, 소통할 생각도 버리세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놈인데, 님이 배려해준다고
구원될 놈이 아닙니다.

글쓴님 혼란스럽고 마음 무거우실 거
충분히 공감은 가는데, 그래도 냉정해지셔야 해요.
딱 한번만 "저 새끼는 날 지 발목에 묶어두려고
생쇼부리며 오바하는거다."하는 심정으로
님 남친 행동을 다시금 차분히 분석해 보세요.
마치 유리관 안에서 혼자 날뛰는 원숭이 보듯이.

글쓴님한테 책임 전가하며 동정심 유발하려고 하면
"그건 니 생각이지." 라는 식으로 선 긋고
또 얼토당토않게 협박질하면 "법적으로 하자"고
하고 잘라버리세요. 물론 이건 그나마 대화가
통할 때 얘기고 전처럼 때리려고하거나
죽네사네하면 그냥 경찰 ㄱㄱ해서 신고하셈.

동정심에 휩쓸려 어영부영하지말고
강경하게 나가세요. 님이 봐줘봐야 저런 놈들
날뛰는 데 힘만 실어주는 겁니다.
님 테레사 수녀나 보살될 거 아니잖아요.ㅠㅠ
2016-12-10 19:57:24추천 6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에휴...
댓글 0개 ▲
2016-12-10 20:07:10추천 13
사태의 심각성에대한 인지를 못하고 계시네...
댓글 0개 ▲
[본인삭제]젤리젤리젤리비
2016-12-10 20:45:46추천 1
댓글 0개 ▲
2016-12-10 20:48:34추천 8
http://thinkdifferent.tistory.com/7515

이 글이라도 읽어보세요..
고려대생 동기 여학생 스토킹 살인사건인데요.
마지막에 보면 프로파일러 배상훈 선생님의 조언도 있네요.
제발 무사히 헤어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2개 ▲
2016-12-10 20:56:12추천 0
'안전이별'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여러 조언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 검색해 보시길..
[본인삭제]핰핰빵덕후핡
2016-12-10 22:21:54추천 0
2016-12-10 21:00:14추천 0
바보네요.
댓글 0개 ▲
2016-12-10 21:17:52추천 0
어차피 이 글은 곧 삭제되겠지만.. 님 그러다 진짜로 죽어요.. 뉴스에서 만나지 말고 사이다 게시판에서 다시 만나요.
댓글 0개 ▲
2016-12-10 21:29:30추천 0
너무답답..죽고싶으셔서 환장한거아니면 도망치세요
섬에 사는것도 아니고 못찾게 얼마든지 숨을거같은데;
댓글 0개 ▲
2016-12-10 21:30:05추천 0
두분 다 정신과적 면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남자분의 경우 자타해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권하고싶고, 글쓴님의 경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쓴님께서 지금 당장 심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느끼시더라도 delayed PTSD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사건 6개월이 지나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과가 아닌 상담 클리닉에라도 내원해보시길 권유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마스카포네
2016-12-10 21:37:18추천 0
댓글 0개 ▲
2016-12-10 21:57:38추천 6
헤어지세요. 그냥 단호하게 헤어지시라고요. 위에 수많은 분들이 작성자분 안위 걱정하고계신데, 알바를 같이 한다...하하.
댓글 0개 ▲
2016-12-10 22:20:06추천 0
미친개한테 우쭈쭈 손내밀어 봐야 물리기만 하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2-10 23:15:04추천 3
댓글 0개 ▲
2016-12-11 00:16:36추천 0
물론 애원하고 협박하고 난리쳐서 그러셨겠지만... 작성자님이 그놈한테 질질 끌려다니니까 처음엔 조르고 애원하던것이 협박이 되고 자살협박까지 이르게 된것 같아요 통한다고 생각하는거죠... 참 그런 덜떨어진 남자도 있네요. 작성자님 정말 조심하세요 자취하고 계시다면 집 빼서 본가로 가시거나 이사를 하시고요 ㅜㅜ 꼭 양가 부모님께 알리세요... 사달나겠어요
댓글 0개 ▲
2016-12-11 00:43:37추천 3
그 사람은 당신을 좋아하는게 아니예요.
자기 맘대로 다 할수 있는 만만한 상대가 당신인데. 자기 맘대로 안되니까. 자기 분을 못 이기고 화를 내는거예요.
이미 상대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헤어지기란 힘들어보이네요. 당신이 도망 갈수록 더 화를 낼 거 같고요.
좋아했던 사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잖아요. 정상으로 돌아올꺼 같으면, 왜 헤어지나요?
그리고 사람은 안 바꿔요. 잠시 괜찮아 지는거 같다가 매번 돌아옵니다. 그것은 진리예요.
그냥 알바하는 곳에 @@가 헤어지자고 하자 내 목을 졸랐다. 이별하기 힘들어서 그런다. 라고 말하고, 그 날짜에 주변에 말하지 말고 그만 두세요. 문자로 통보하고 핸드폰 해지하시고. 떠나심을 추천드립니다. 문자 통보할때, 남친 부모님에게도 동일하게 문자 보내시고요.
주변에서 너 밖에 없다고 한다면 자기네들이 하기 싫고 힘드니까 그냥 떠 넘기는거예요.
자기네도 답 없는거 아니까. 그냥 너 혼자 고생하면 되었지. 하는 거죠.
그 사람 인생 더이상 관여 안하는게 차라리 그 사람 인생에 더 도움 될수 있습니다. 옆에 있어봤자. 글쓴이만 상처 받고 그 사람은 고쳐지지 않아요. 왜 나 만날때는 개.새.끼.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니까 멀쩡하더라. 라는 이야기 많잖아요. 나로 인해서 바뀔 사람이면 글쓴이 목 안 졸랐겠죠. 감당 안되어서 힘들어서 헤어지는 사람이 그 사람 걱정하는게 그 남자에게는 더 나쁜짓하는겁니다. 헤어지고 난 뒤는 신경 끄세요. 스토킹에 자기 맘대로 안되면 감정이 절재가 안되고 화내고 너죽고 나 죽자. 하는 단계같아 보이는데.
도망치세요. 당신은 성자가 아닙니다. 피해자예요.
뉴스같은 곳에서 글쓴이를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댓글 0개 ▲
2016-12-11 01:02:00추천 3
글쓴분 진짜 답답하네요.
같이 숙식하며 알바하실때가 아닌데..
저도 주변에서 헤어지고 스토킹에 의한 살인을 봤는데요..
마음 약해서 대응 못하고 남자가 다신 안그런다는 각서 받고 괜찮겠지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하다가 죽은 경우도 있었고
저희 아파트에선 다른 사람이랑 결혼을 해서 임신한 분을 전 남자친구가 그 신혼집 찾아와 난도질해 죽인 경우도 있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그 남자도 죽겠다 하며 괴롭히다가 여자만 죽였다고 하더라구요.
저런 사람들 자기 목숨 안버려요.
상대를 죽이면 죽였지..
제발 정신차리시고 도망가세요.
가능하면 멀리 외국으로라도 가시던지..
내가 뭘 잘못해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살고 봐야할거 아니에요.
댓글 0개 ▲
2016-12-11 01:09:02추천 0
아 자꾸 신경 쓰여요
몇번을 왔다갔다.. 하고있답니다 ㅜㅜ
댓글 0개 ▲
2016-12-11 01:13:23추천 3
전 남자친구에게 냉정하게 행동하겠다 정도로 다른 분들의 조언을 요약하시면 안 됩니다. 님은 지금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6-12-11 02:14:47추천 0
저기 제글을 추천좀해줘서 글쓴이분께서 읽어주게해주시면 안될까요? 매우 심각하게 보여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전글도 안 읽고 이 간단한 대화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남성분에게 경계성 인격장애가 보입니다.
한동안 닥터 파우스트란 웹툰에서 다룬분야기도하구 검색하면 적당한 정보를 파악 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정신과 전문의가아니라 저분이 경계성인격장애인지 확실하지도 않고 대처하는법도 모르니 본인께서 대학병원/전문적으로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슬기로운 대처법을 배우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그런게 있는지까지도 확실치 않네요 짧은 지식 죄송합니다. 하지만 진짜라면 ...
인격장애는 고치는게 너무 힘든걸로 알 고 있습니다ㅡ(이름조차 병이 아닌 장애....) 섣부르게 대처하다 더 크게 자극되어 나쁜결과를 야기 할 수도 있구요 해서 올바르게 피하는 법이 있는지 찾아보심이 어떠실지 합니다 .   (남성분 대리고가면 노발대발하며 더문제커질것 같으니 먼저 혼자가보시는게 어떨지... 란의미입니다)
댓글 1개 ▲
2016-12-11 02:23:44추천 0
댓글 수정이 없네요... 첨언하자면 ㅜ 단순경계성 인식장애보다는 여러개가 복합되있을 것 같지만...(지식이 짧아 ... 한없이 잘하다 급격한 태세변환 // 완전잘하다 협박등으로 사랑 갈구 정도가 그쪽인데 공격성까지는 잘몰라서.. )

결론은 저분은 일반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정신을 갖고있을 상황이 높아보입니다. 괜히 댓글 처럼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으로 저분을 생각하시려면 안되요... 일반인인것 처럼보일 수 있지만 먼가 회로가 크게 잘못되있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남자친구부모님은 도움이 안되요... 자식이이상하다라는걸 인정하며 조취를 취하시는분 없습니가...
2016-12-11 12:33:05추천 1
원래 가정/데이트 폭력 경우 벗어나기 굉장히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답답하다고 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작성자님은 아무리 괴롭고 해도 카톡방 같은거 나가지 말고 증거 같은거 간직하시는 걸 추천해요. 제가 아는 사람의 경우에는 몇 년 떨어져 있다가도 다시 근황 수집 해서 몰래 지켜보고 연락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국에는 이런 상담이 학교나 그런 곳에 굉장히 잘 갖추어진 편인데, (행동을 강요 하지 않고 상담과 선택권을 여러가지 알려줌) 제가 직접 가본 건 아니라서 조언을 옮겨드릴 수 없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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