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남자친구가 헤어지려하면 자살 시도를 헤서 떠나가제 못하게 한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결국엔 진짜 사단나서 제 보는 앞에서 죽겠다고 자살시도 하다가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전 신고했던 그날 이후로 한번도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습니다
그 전부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처음엔 애원하다가 협박하더니 폭언을 일삼다가 협박이 안통하니까 제가 헤어지면 자살한다고 해서
친구사이로 있어주다가 자꾸 그 이상을 요구해서
결국엔 아예 관계를 정리하자 했거든요
그 이후로 제 일거수 일투족을 다 물어보면서 연락이 없으면 찾아와서 뭘 하는지 스토킹 하는 수준에 이르렀어요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지라
어떻게든 고쳐볼려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다른 방향도 제시했는데 아예 그럴 의지도 없고
저만 옆에 있으면 괜찮고 아니면 죽어버릴거라고만 하니
이젠 포기하고싶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게 끝낼 방법을 찾지 못하겠어요 말을 꺼낼때마다 힘으로 가지 못하게 하면서 떠나지 말라고 하는데 실랑이하다가 결국엔 자기 분에 못이겨서 절 막 대하는데 솔직히 무서워요
이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니까 그만하고 싶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그럴때마다 같이 죽자고 그럽니다
실제로 몇번이나 그런 시도를 했었고
정말 끔찍했었을때가 목이 졸렸었는데 진짜 주변 풍경이 멀어지면서 아득해지는 그 느낌..정말 공포 그 자체였어요
일단 빠른 시일내에 본가에 몰래 가서 제발 어떻게든 해달라고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뾰족한 해결책은 아닌거같아요
대강은 남자친구 부모님도 상황을 아시는데 나아진게 없거든요
정말 남자친구도 다시 정상적으로 살면서 다신 안볼수 없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보고싶지가 않은데 이대로 놔두면 그대로 자살할거같아서 항상 불안하고 내비둘수가 없어요
저번글에 자살한다는 말을 정말 괴롭다는 말로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서
신고당시 메세지만 올려봐요
이렇다 할 방법이 없더라도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ㅜㅜ너무 힘들고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