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마시고 집에 가는데 집이 아파트 3층이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야했음 ㅋㅋ ㅜㅜ
보통 엘리베이터타는 곳은 밀폐되고 유난히 울리는 공간이잖아요 ㅋㅋㅋㅜㅜ
1층 엘리베이터 앞 도착해서 버튼 누르고 내려오길 기다리는데 가스 살포 신호가 왔음 ㅜㅜ
근데 가스 살포 신호오면 대충 어떤 장르인지 알잖아요
이번에 온 느낌은 소리는 시원하게 크고 무취 가스임을 직감
더 시원한 살포를 위해 허리를 90도로 굽히고, 살포구(동고)에 힘을 주고 발사
부와우와왘!! (이후 밀폐된 공간의 메아리) 우와앜 우와앜 우와앜~
진짜 살다 살다 이렇게 시원한 방구는 처음이었음
마치 내안에 억압된 영혼이 큰 소리와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갔다고 해야할까
마침 엘리베이터 띵동 소리와 함께 도착
닫힌 엘리베이트 문에 비친 뒤에 여자 발견
집에 왔다갔다 할때 이쁘장해서 관심갖던 여자였음 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안탈수가 없었음 ㅜㅜ
3층까지 같이 타고 올라옴
땀은 비오듯..ㅜㅜ 어뜩함..ㅜㅜ
3층 도착하는데 걸린시간 마치 38년
사랑고백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