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가 수원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패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6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수원에 1-2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수원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윤용호가 득점을 기록하며 수원이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 전반 27분 윤용호가 또 다시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순식간에 2-0으로 수원이 앞서갔다.

이에 대표팀도 반격을 시작했다. 결국 전반 42분 신태용호 1기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수비수 김민재가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이제 대표팀은 27일 오전부터 외출을 실시해 오후에 다시 파주에 소집된다. 그리고 28일부터는 김진현, 김승규, 장현수, 손흥민, 김보경, 구자철, 권창훈, 황희찬까지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해 이란전을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