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그룹 동반신기 팬들이 라이브를 립싱크로 처리한 음악 방송사의 행위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지난 달 있었던 대전팅콘서트 때 동방신기는 'Whatever They Say'를 라이브로 불렀는데 엠넷에서 립싱크처럼 라이브를 덮었다는 데서 비롯됐다.

방송사측은 동방신기의 라이브를 이처럼 처리한 것은 잡음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랬다는 것. 방송 관계자는 잡음이 심하게 섞여있어 방송으로 내보내기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동방신기의 일부 팬들이 이런 방송사측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게시판을 통해 비판하는 글을 계속 올린다는 점이다.

동방신기의 팬사이트에는 문제의 대전팅콘서트 무대에서 라이브로 열창하는 동방신기들의 모습이 떠 있다. 라이브 모습을 보면 동방신기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눈에 띈다.

팬들이 분노하는 부분은 그런 열정적인 가창실력이 부각되지 않고 사장되느냐에 대한 지적이었다.

동방신기 팬사이트로 유명한 카시오페아는 "열악한 환경에서 찍은 직캠만으로도 알 수 있는 아이들의 라이브 실력을 덮어버리고, 목에 핏발 세우고 땀흘리며 라이브한 아이들을 삼류 립싱크 아이돌쯤으로 전락시킨 엠넷 측의 어이없는 행동에 분노하고 원통해 할 모든 팬들을 위해 제작한 영상입니다"라며 "엠넷측의 행위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떠 놓았다. 카시오페아팬들은 이 동영상을 널리 알려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엠넷의 게시판에서도 동방신기 팬을 자처하는 네티즌은 "엠넷 뭐하는 겁니까? 이래도 되는 겁니까…동방신기는 이번 방송을 위해 사람들에게 립싱크를 하는 가수 노래 못하는 가수로 정말 많은 오해를 받을수 있고 낙인 찍힐 수가 있습니다. 사과하십시요. 그냥 넘기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강한 어조로 엠넷측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동방신기를 비판하는 팬은 이에 대해 "모든게 동방신기가 노래를 못해서 일어난 자업자득이지"라며 동방신기가 노래를 못해 빚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라이브를 직접 보고온 팬은 "대전팅 직접 갔다온 저로선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가수들은 다 라이브 살렸는데, 유독 동방신기만 더빙을 했더군요. 동방신기가 라이브를 못 했으면 몰라도(못했어도 그러면 안되지)"라며 라이브가 립싱크로 전파를 탄 것은 방송사측의 잘못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권연태 기자 [email protected]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도 립싱크만 하니까 방송사측에서도 이번에도 립싱큰가보다 했겠지 수십번 립싱크에 한번 라이브하고 이렇게 생색내냐?? 가수가 지노래(것두 댄스곡)부르는데 말야.. 것두 한곡부르는데 목에 핏대세워서 악지르는게 자랑이냐??? 늬들이야 말로 붕어 욕하지마 붕어가 얼마나 물에 좋은일을 많이 하는줄 아냐?? 어따 붕어를 들이대 디질라고-_- 박순희 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