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래 퇴직했다고 글 올린 49세 싱글입니다‥

왠지 아직 싱글이라는 자격지심에 이런글도 익명으로 쓰게됩니다‥

저역시  그 성난 촛불들중 하나였고 열렬한 노무현 문재인 지지자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이 정부가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지요
‥

그런데 퇴직이 결정되어서 퇴직준비를 하다 보니 현재로서는 중년을 위한 지원과 정책이 너무 없더군요‥

온통 청년과 신혼부부 또는 여성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은 쏟아져 나오는데 중년에 퇴직한 더군다나 딸린 가족이 없는 싱글 중년에 대한 지원과 정책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어떻게보면 이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가장 불리한 나이이고 가족이 없어 스스로벌지 않으면 생활을 할 수 없는 싱글이기에 너무나 막막합니다‥

떠밀리듯이 무엇인가를 창업하자니 다들 말리거나 그렇게 창업한 사람들에게 망해도 싸다는 조롱이나하고‥

취업을 하자니 나이가 많아서 꺼려하거나 아니면 가뜩이나 줄어드는 알바자리를두고 젊은 애들과 경쟁을 해야하니‥

당장 퇴직해서 마냥 놀수만없는 중년싱글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퇴직한 중년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바라는것은 욕심 일까요?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분들이 계신가요?

계시다면 퇴직후 어떻게 먹고사시는지 궁금합니다 ‥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젊은 친구들도 이글을 본다면  싱글로 살다가 나중에 50쯤에 퇴직한다면 그 후에 어떤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