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시 시작하려구요...
게시물ID : lovestory_17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holic♡
추천 : 7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06/14 22:18:05
이틀전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다고 리플달고 그랬었는데....
하지만 헤어지기 전에 다시 보고싶었고...
될수 있으면 다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놓치기 싫었거든요....너무나 좋아하고요...
하지만 전화도 꺼져있었고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
메일로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자고.. 지하철역에서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만약 메일을 읽지 않았으면 밤새도록 오지 않았을테고...
혹시 읽더라도 오지 않으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오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애도 사실은 헤어지기 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기다린지 1시간 하고 좀 지났을까...
지하철 벤치에 앉아있는 저에게 다가오는 그애...
기분이 묘했습니다....
고맙기도 하고....그애 얼굴을 보니...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서..
도저히 헤어질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안된다고...다시 시작할수 없다고...하는 그애..
그래도 정색을 하는것도 아니고...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지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설득하였습니다....
온갖 설득과...설명 끝에....다시 그애의 손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곤했는지...제 어깨에 기대여 잠이 들더군요...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스킨쉽이라곤 손잡는게 고작이었는데...제 어깨에 기대고...제 무릎을 베고 잠이들더군요..
참 피곤했나봅니다....
너무 고맙고....기뻤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를 좋아하면... 좋아하면서도 미운감정이 있다하더군요...
그래서 남자를 괴롭힌답니다.... 좋아하면서도요...
그리고 좋아한다는것을 숨기려고 한답니다...
그걸 몰랐던 저는.... 괴롭히는것을 못참고...그애가 힘들어하길래...
헤어지는 것을 택하려고 했습니다...
바보같이....다시는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을거라 다짐합니다..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애를 놓치기는 싫거든요...
우리 오래오래 사랑할수 있게 빌어주세요...
그애가 힘들지 않도록...그리고 그애가 힘들어서 저를 괴롭히더라도...참을수 있게..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