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별’입니다.
이별의 경험을 댓글로 얘기해주시면
열심히 시로 써보겠습니다.
세 편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허락하신다면 시집에 넣겠습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슬픈 일이 아니겠지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작가, 이자크 디네센은
이렇게 쓴 적이 있습니다.
“모든 슬픔은 당신이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거나 그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견뎌질 수 있다.”
날도 더운데, 험난한 세상인데,
같이 이야기하고 털어버립시다. 그럽시다.
경청하겠습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