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을 초기에 진화하도록 도운 강아지가 공을 인정 받아 소방서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사료가 지급됐다.
지난 21일 오전 0시 22분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내 한 수산물 가게에서 화재가 났다. 2층에서 잠을 자던 조모(62)씨는 자신이 키우는 개 ‘가을이’(2)가 “멍멍” 다급하게 짖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불이 났다는 걸 안 조씨는 신속히 119에 신고를 했고, 점포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불이 인근 상점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귀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