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처음 타봤습니다.
홍천나들목에서 만종분기점까지 가는데..
길 포장상태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나쁘더군요.
정말 시끄럽고..;;
엄연히 돈을 주고 서비스를 이용하는건데
물론 환불받을 순 없지만 환불받고 싶은 기분이랄까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이런 기분이 든건 처음이네요.
게다가 휴게소가 안보여서 대체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진짜 배 엄청 아픈데 휴게소가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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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홍천ic부터 시작해서 제일 먼저 만나는 휴게소인 원주 휴게소는 무려 34KM가 떨어져있네요.
게다가 원주 휴게소 전에 있는 춘천 휴게소랑 원주 휴게소 사이의 거리는 무려 65KM로군요. -_-
차가 별로 없는거보니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아깐 갓길에 차세워놓고 숲으로 들어갈까 깊은 고민까지 했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