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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케이스 선택의 중요 기준 몇가지
게시물ID : computer_176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oletGeek
추천 : 5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22 01:17:36
일단 5만원 밑의 저가형은 논외로 합니다. 이정도 가격은 케이스의 스펙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부품 담을 통이 필요해서 사는 거잖아요.
보통 100만 내외 견적은 잡아야 케이스에 좀 신경을 쓰게 되니... 그정도 가격의 부품이 담기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하드 베이가 어떻게 구성되었나

이거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꽤 중요합니다. 그냥 프레임에 직접 나사돌려 고정하는 설계는 하드 공진음에 고통받는 경우가 많아요.
적어도 프레임에서 고무 등의 방진재로 한번은 이격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좀 좋은 케이스는 베이가 아예 프레임에서 따로 떨어져 모듈러형으로 돼있고 거기서 한번 더 방진재 처리가 되어 있죠.

- 내부 공기 순환이 어떠한가

번들팬이 부실하면 팬 장착부라도 많아야 됩니다. 허나 옆판에 팬이 달리는 케이스는 피하라고 하고 싶네요.
옆판에 팬을 달면 선정리도 어려워지고, 팬 장착부 구멍으로 소음이 많이 샙니다. 보통 옆판의 팬은 흡기로 하는데, 이러면 먼지문제도 생기구요.
제가 공랭 쿨링 방식을 이것저것 해본 바로는 상단 배기가 일단 빵빵해야 된다는 겁니다. 잘 빼주면 어떻게든 공기는 들어와요.(음압 시스템)

- 뒷면 선정리 공간이 넓은가

이것도 꽤 골칫거리 중 하납니다. 여기가 좁으면 케이스가 뭘 먹었는지 선정리를 한다고 해도 자꾸 배가 불러요.
무조건 깊고 케이블 타이 걸 장소가 많은 게 좋습니다. 간혹 이 공간을 확보한다고 옆판 중앙부를 볼록하게 나오도록 설계하는데,
글쎄요... 저는 그렇게 탐탁지 않네요. 차라리 내부공간 넓히고 옆판을 곧게 만드는 게 디자인상으로도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크게 이 세가지를 보네요. 물론 다른 중요한 부분도 많아요. 강판 두께, PCI/5.25베이가 일회용인지 나사식인지, 먼지필터 여부 등등..
하지만 항상 보면 잘못 산 케이스로 인한 불만은 많은 부분이 저 세가지 중에서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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