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세포 의인화 만화가 소개된 적 있었는데... 이런거...
아아.. 혈소판짱...
기본적으로 이 몸은 건강하게 살아가는 청소년 개체인 것 같다.
그러나... 열도의 파워는 이로 만족하지 않고 고된 사회생활에 찌든 몸 버전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는 전사 백혈구씨가 PC들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글래머러스한 전투처자로 나온다. 게다가 이 전편인 흡연, 음주에 이어 이번의 주제는 위 대사에서 보이듯... '그거'다.
'신참'은 적혈구군. 이 백혈구씨는 신참을 따라 뭔가 간(유흥업소)에까지 따라가는 걸 보아 스토커 기질이 있는것 같은데, 문제는 그게 아니다. 이제 정말 적혈구 등 혈액이 수고할 시간이다!
줄서서 대기중인 혈구들. 그리고 성공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나 싶었는데... 말해두겠다.
이 몸은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으로 찌든 바로 당신의 몸인 것이다!
무... 무슨 일이냐? 해면체에 이상이 생겼나???
..... 안돼!!! 라고 외치는 오징어 여러분의 비명이 들려온다. 환청은 아닌 듯 하다.
그러나, 이제 자연에서 안된다면 과학의 힘을 빌릴 수 밖에!!!
물개들의 종족보존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연구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한 바로 그놈이 작용한다!
아마도 복용시간이 조금 문제가 생겼던 것 같지만 이만하면 선방이다!
아... '그렇게까지' 궁지에 몰린 이 육체라니... 너무 슬프쟎아 부교감신경씨!
어쨌든 정자쨩들을 보냈으나, 시니컬한 고참 적혈구씨의 딴지.
수정을 위해서가 아닌 단지 쾌락을 위한 방출일 뿐이야...
개고생이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였다는 것에 좌절한 적혈구군.
"절망했다! 나는 이세상에 절망했다!!!"
그러나 절망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 것인가, 이 몸(세계)는?
......설상 가상이다....
스크램블! 백혈구 제군! 알파, 브라보, 찰리! 점막조직으로 출동이다!!!
OTL......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 몸(세계)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놈의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