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14살 나이많은 막내동생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글썼는데 ,오늘 화장하고 장례 치르고 잘 보내주고왔습니다^^
# 그리고 너에게 쓰는 짧은 편지
나보다 서열 위 인 다롱아 안녕? 무지개별 가니까 기분은 어때?
단체화장하고 보냈더라면 마지막가는길까지 내가 이것마저
미안해했을텐데 다행히 개별화장하고 장례치르고 무지개다리
건너 게 해줘서 마음놓인다. 병원 냉동고에 이틀동안있느라
너무 추웠지 그리고 높은 고온에 있느라 너무 뜨거웠지
미안하구나 무지개별 가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
무지개별 가면 모든병이 다 나을수있다고 하니 두 다리도
다 나을수있을꺼야... 나이때문에 두다리아프고해서 아픈후엔
많이 못걷고 못뛰고, 밖에 나가도 우리가 들고다니는 휴대용집에
앉아서 구경하거나 우리에게 안겨서 바람쐬느라 많이 답답했지
무지개별 가서는 많이 뛰고 뒹굴고 해 미안하고.. 사랑해 =)
안녕 이따가 꿈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