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5억 원을 기부했다. /최진석 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오세훈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5억 원을 기부했다.
참사 아흐레째를 맞은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서울닷컴>에 "이번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양현석 대표를 중심으로 YG 전체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한 국민으로서 매우 애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지난해 3월에도 YG 대주주로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양현석 이외에도 김연아 류현진 송승원 차승원 이준 추성훈 온주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고 미술, 봉사, 음악 등으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