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이 치안은 좋긴한데 비싸기도하고 무엇보다 층간소음에 몇년간 시달리다 신경쇠약 와서 이사가요.
근처에 큰 도로가 있지만 마을이 옆길로 쭉 나있고 그 도로 입구에서 5분정도 떨어져있는데 문제는 가는 길에 가로등도 띄엄띄엄 있고 근처 주택들이 빈집이거나 비닐하우스, 공터 이런곳들이 많았습니다. 층간소음때문에 단층인 곳을 원했는데 여기처럼 단층인곳이 얼마 없고 주위도 조용한데 막상 밤에 가보니까 꽤 어둡고 인적도 없더군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빌라촌이 있기는 하지만 진짜 9시이후에는 밖에 나가면 안될정도더라구요. 이동시에는 자가용을 이용할거지만 제가 집에 들어가있을때는 밤범용 시설물을 뜯고 들어온다는 말도 있어서 겁이나네요.
외부인이 거의 없고 몇십년가 원주민만 거주해온 작은 마을이라 여자 혼자 사는거 소문 하루안으로 나서 감당 안될거라고 주변에서 말리던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